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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차질 우려’ 슈틸리케호, WC 예선 괜찮나
입력 2015.05.18 (07:56) 수정 2015.05.18 (16:37) 연합뉴스
내달 시작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슈틸리케호에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팀 전력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주 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기초군사훈련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최근 무릎 수술을 받은 사실이 17일 공개됐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기성용이 간단한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고, 기성용의 에이전트 측은 무릎 밑에 웃자랐다가 떨어져 나간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성용이 완전히 회복하는 데에는 3~4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단한(minor)'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달 16일 미얀마전에 기성용의 출전은 불투명해 보인다.

기성용이 지난 12일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산술적으로는 출전할 수 있지만, 혹시 모를 후유증과 완치 후 재활, 훈련 등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섣불리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슈틸리케호는 기성용마저 빠지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김보경(위건 애슬레틱),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등 4명이 5∼6월 기초군사훈련을 이유로 미얀마전에 나서지 못한다.

지동원은 공격수, 박주호는 수비수이지만 기성용과 구자철, 김보경은 미드필드라는 점에서 특히 허리라인의 결원이 커질 수 있다.

미얀마가 한국보다 전력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월드컵 2차 예선의 첫 경기의 부담에 국내에서 치러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험이 풍부한 이들이 빠지면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에 슈틸리케는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지만, 당장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멤버도 요원한 상황이다.

슈틸리케는 이달 초 직접 일본 J리그에 가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눈으로 확인했고, K리그 경기를 지켜보며 대체 멤버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 겸 A대표팀 코치도 지난 올림픽 대표팀의 동남아시아 평가전에 대학생 20명을 데려가 재능을 지켜봤다.

평가전 이후에는 곧바로 유럽으로 날아가 한국 선수들이 뛰는 경기장과 구단을 찾아가 선수들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 ‘전력 차질 우려’ 슈틸리케호, WC 예선 괜찮나
    • 입력 2015-05-18 07:56:38
    • 수정2015-05-18 16:37:31
    연합뉴스
내달 시작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슈틸리케호에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팀 전력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주 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기초군사훈련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최근 무릎 수술을 받은 사실이 17일 공개됐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기성용이 간단한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고, 기성용의 에이전트 측은 무릎 밑에 웃자랐다가 떨어져 나간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성용이 완전히 회복하는 데에는 3~4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단한(minor)'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달 16일 미얀마전에 기성용의 출전은 불투명해 보인다.

기성용이 지난 12일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산술적으로는 출전할 수 있지만, 혹시 모를 후유증과 완치 후 재활, 훈련 등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섣불리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슈틸리케호는 기성용마저 빠지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김보경(위건 애슬레틱),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등 4명이 5∼6월 기초군사훈련을 이유로 미얀마전에 나서지 못한다.

지동원은 공격수, 박주호는 수비수이지만 기성용과 구자철, 김보경은 미드필드라는 점에서 특히 허리라인의 결원이 커질 수 있다.

미얀마가 한국보다 전력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월드컵 2차 예선의 첫 경기의 부담에 국내에서 치러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험이 풍부한 이들이 빠지면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에 슈틸리케는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지만, 당장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멤버도 요원한 상황이다.

슈틸리케는 이달 초 직접 일본 J리그에 가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눈으로 확인했고, K리그 경기를 지켜보며 대체 멤버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 겸 A대표팀 코치도 지난 올림픽 대표팀의 동남아시아 평가전에 대학생 20명을 데려가 재능을 지켜봤다.

평가전 이후에는 곧바로 유럽으로 날아가 한국 선수들이 뛰는 경기장과 구단을 찾아가 선수들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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