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과르디올라, 브라질 대표팀 지휘 희망”

입력 2015.05.18 (08:01) 수정 2015.05.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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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상 최초로 브라질 대표팀의 외국인 감독이 되고 싶어한다고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해 초까지 뮌헨에서 뛰었던 로마의 골키퍼 줄리우 세르지우에게 브라질 대표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고민하지 않고 받아들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세르지우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만약 자신이 2014년 월드컵에서 네이마르가 소속된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했다면, 브라질이 우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인 과르디올라는 브라질이 지난 2012년 당시 마누 메네제스 대표팀 감독을 경질 한 뒤 후임으로 꼽혔지만, 브라질 축구협회가 사상 최초로 외국인에게 대표팀 감독자리를 맡기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에게 지휘봉을 맡긴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우승팀 독일을 만나 1-7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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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과르디올라, 브라질 대표팀 지휘 희망”
    • 입력 2015-05-18 08:01:04
    • 수정2015-05-18 08:07:32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상 최초로 브라질 대표팀의 외국인 감독이 되고 싶어한다고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해 초까지 뮌헨에서 뛰었던 로마의 골키퍼 줄리우 세르지우에게 브라질 대표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고민하지 않고 받아들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세르지우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만약 자신이 2014년 월드컵에서 네이마르가 소속된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했다면, 브라질이 우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인 과르디올라는 브라질이 지난 2012년 당시 마누 메네제스 대표팀 감독을 경질 한 뒤 후임으로 꼽혔지만, 브라질 축구협회가 사상 최초로 외국인에게 대표팀 감독자리를 맡기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에게 지휘봉을 맡긴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우승팀 독일을 만나 1-7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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