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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된 야신의 첫 인천 원정…한화·SK ‘빅뱅’
입력 2015.05.18 (08:11) 수정 2015.05.18 (10:10) 연합뉴스
김성근(73) 감독이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원정 더그아웃'에 앉는다.

SK 와이번스 재임 시절, 김성근 감독을 절대 지지했던 인천 팬들은 '적장'으로 돌아온 김성근 감독을 묘한 감정으로 지켜본다.

한화 이글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에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이미 4월 24∼26일 대전 한화 이글스 파크에서 제자들이 즐비한 SK와 상대했고, 3경기 모두 승리했다.

SK는 홈에서 설욕을 준비했다. 재활에 전념하던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한화전에서 복귀하고, 토종 에이스 김광현과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선발로 등판한다.

김성근 감독은 "4월에는 SK의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진 상태에서 만났다. 우리가 운이 좋았다"며 "SK는 언제든 올라설 수 있는 좋은 팀"이라고 몸을 낮췄다.

물론 승리에 대한 의지는 줄지 않았다.

한화는 2012∼2014년, 3년 동안 SK에 12승 2무 34패를 거뒀다. 패가 승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특정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며 '강팀과 상대전적 5할'을 목표로 삼은 김 감독은 또 한 번 SK와의 혈전을 준비한다.

김성근 감독은 SK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07년 부임해 2011년 8월 18일 팀을 떠날 때까지 3번의 우승과 한 차례의 준우승을 거뒀다.

이때가 '인천 야구'의 전성기이기도 했다.

3년 9개월 만에 인천을 찾아 익숙지 않은 원정 더그아웃을 쓰는 김 감독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SK팬의 반응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한화는 SK와 주중 3연전을 끝내면 수원으로 이동해 케이티 위즈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한화는 케이티와 첫 3연전에서 1승 2패로 밀렸다.

'2015 KBO리그 3강'은 이번 주 잠실에 모인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선두 자리를 내준 삼성 라이온즈가 주중 잠실벌을 찾아 선두를 빼앗은 두산 베어스에 배트를 겨눈다.

두산은 승차 없이 삼성에 앞서 있다. 이번 3연전에서 앞선 팀이 선두에 선다.

삼성은 박한이의 복귀로 타선에 힘을 얻었지만, 불펜 에이스 안지만의 허리 부상으로 투수력이 다소 흔들리는 상황이다.

두산도 계속된 불펜진의 부진으로 고민이 크지만 화력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두 팀은 7회 이후에도 승자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주말에는 '삼성 대항마' 두산과 SK가 격돌한다. 양팀의 상대전적은 1승 1패다.

  • 적장된 야신의 첫 인천 원정…한화·SK ‘빅뱅’
    • 입력 2015-05-18 08:11:09
    • 수정2015-05-18 10:10:30
    연합뉴스
김성근(73) 감독이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원정 더그아웃'에 앉는다.

SK 와이번스 재임 시절, 김성근 감독을 절대 지지했던 인천 팬들은 '적장'으로 돌아온 김성근 감독을 묘한 감정으로 지켜본다.

한화 이글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에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이미 4월 24∼26일 대전 한화 이글스 파크에서 제자들이 즐비한 SK와 상대했고, 3경기 모두 승리했다.

SK는 홈에서 설욕을 준비했다. 재활에 전념하던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한화전에서 복귀하고, 토종 에이스 김광현과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선발로 등판한다.

김성근 감독은 "4월에는 SK의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진 상태에서 만났다. 우리가 운이 좋았다"며 "SK는 언제든 올라설 수 있는 좋은 팀"이라고 몸을 낮췄다.

물론 승리에 대한 의지는 줄지 않았다.

한화는 2012∼2014년, 3년 동안 SK에 12승 2무 34패를 거뒀다. 패가 승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특정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며 '강팀과 상대전적 5할'을 목표로 삼은 김 감독은 또 한 번 SK와의 혈전을 준비한다.

김성근 감독은 SK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07년 부임해 2011년 8월 18일 팀을 떠날 때까지 3번의 우승과 한 차례의 준우승을 거뒀다.

이때가 '인천 야구'의 전성기이기도 했다.

3년 9개월 만에 인천을 찾아 익숙지 않은 원정 더그아웃을 쓰는 김 감독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SK팬의 반응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한화는 SK와 주중 3연전을 끝내면 수원으로 이동해 케이티 위즈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한화는 케이티와 첫 3연전에서 1승 2패로 밀렸다.

'2015 KBO리그 3강'은 이번 주 잠실에 모인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선두 자리를 내준 삼성 라이온즈가 주중 잠실벌을 찾아 선두를 빼앗은 두산 베어스에 배트를 겨눈다.

두산은 승차 없이 삼성에 앞서 있다. 이번 3연전에서 앞선 팀이 선두에 선다.

삼성은 박한이의 복귀로 타선에 힘을 얻었지만, 불펜 에이스 안지만의 허리 부상으로 투수력이 다소 흔들리는 상황이다.

두산도 계속된 불펜진의 부진으로 고민이 크지만 화력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두 팀은 7회 이후에도 승자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주말에는 '삼성 대항마' 두산과 SK가 격돌한다. 양팀의 상대전적은 1승 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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