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가 부도 위험, 금융위기 이후 최저

우리나라의 국가 부도위험 정도를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이 7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정보업체 마킷은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에 붙는 CDS 프리미엄이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 0.462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2007년 12월 31일의 0.45% 이후 최저치입니다.

신용부도스와프,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를 냈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성 파생상품이며, 부도 위험에 비례해 추가되는 가산금리, 즉 CDS 프리미엄이 낮아지면 그만큼 부도 위험이 낮아진 것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