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당뇨병약 ‘SGLT2’ 억제제 부작용 경고

입력 2015.05.18 (10:26) 수정 2015.05.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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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 FDA는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SGLT2가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는 케톤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FDA는 제약회사 파시가와 인보카나, 자디안스가 생산하는 SGLT2 저해제가 산성물질인 케톤체의 증가로 혈액이 산성화되는 케톤산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경고했습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 증상으로는 호흡곤란과 오심, 구토 등이 있으며, FDA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SGLT2저해제 투여를 중단하고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SGLT2저해제는 혈중 과잉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설시켜 혈당을 낮추며, 체중감소와 혈압 강하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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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FDA, 당뇨병약 ‘SGLT2’ 억제제 부작용 경고
    • 입력 2015-05-18 10:26:57
    • 수정2015-05-18 16:56:57
    국제
미국식품의약국 FDA는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SGLT2가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는 케톤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FDA는 제약회사 파시가와 인보카나, 자디안스가 생산하는 SGLT2 저해제가 산성물질인 케톤체의 증가로 혈액이 산성화되는 케톤산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경고했습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 증상으로는 호흡곤란과 오심, 구토 등이 있으며, FDA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SGLT2저해제 투여를 중단하고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SGLT2저해제는 혈중 과잉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설시켜 혈당을 낮추며, 체중감소와 혈압 강하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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