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3명 중 2명 “계층 이동 어려워”

입력 2015.05.18 (11:01) 수정 2015.05.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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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3명 가운데 두 명은 계층 이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30%만이 우리사회가 "계층 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에 비해 5.1%p 낮아진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차별 요인으로는 51%가 소득이라고 응답했고, 교육수준 44%, 직업 39% 순이었습니다.

또 30대 서울시민 중 84%는 내집 마련을 못해 전월세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는 자가 비율이 60.9%, 전월세가 34.5%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서울시내 2만 가구, 사업체 5천여 곳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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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 3명 중 2명 “계층 이동 어려워”
    • 입력 2015-05-18 11:01:07
    • 수정2015-05-18 20:11:59
    사회
서울시민 3명 가운데 두 명은 계층 이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30%만이 우리사회가 "계층 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에 비해 5.1%p 낮아진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차별 요인으로는 51%가 소득이라고 응답했고, 교육수준 44%, 직업 39% 순이었습니다.

또 30대 서울시민 중 84%는 내집 마련을 못해 전월세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는 자가 비율이 60.9%, 전월세가 34.5%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서울시내 2만 가구, 사업체 5천여 곳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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