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동당 간부 출신 탈북자 “공포정치 두려워 탈북”

입력 2015.05.18 (12:07) 수정 2015.05.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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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국정원이 밝힌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등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가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노동당 하급간부 출신 한 탈북자는 공포정치가 두려워 지난해 탈북했다고 합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탈북한 북한 노동당의 하급 간부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노동당 소속 하급 간부가 지난해 하반기에 탈북해 국내에 들어왔다며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했고 많은 당 간부들이 공포정치에 떨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탈북자는 대외활동을 하던 노동당 하급 간부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최근 탈북자들 가운데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했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당한 간부 70여 명의 85% 가량인 60여 명은 당 간부 출신이라며 군과 내각 출신에 비해 7배나 많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현영철 숙청 사실을 밝히면서 북한이 최고위급 간부들은 물론 중앙당 과장과 지방당 비서 등 중간 간부들까지 처형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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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노동당 간부 출신 탈북자 “공포정치 두려워 탈북”
    • 입력 2015-05-18 12:08:56
    • 수정2015-05-18 2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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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국정원이 밝힌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등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가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노동당 하급간부 출신 한 탈북자는 공포정치가 두려워 지난해 탈북했다고 합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탈북한 북한 노동당의 하급 간부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노동당 소속 하급 간부가 지난해 하반기에 탈북해 국내에 들어왔다며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했고 많은 당 간부들이 공포정치에 떨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탈북자는 대외활동을 하던 노동당 하급 간부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최근 탈북자들 가운데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했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당한 간부 70여 명의 85% 가량인 60여 명은 당 간부 출신이라며 군과 내각 출신에 비해 7배나 많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현영철 숙청 사실을 밝히면서 북한이 최고위급 간부들은 물론 중앙당 과장과 지방당 비서 등 중간 간부들까지 처형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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