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 노린 상습 공갈단 검거

입력 2015.05.18 (13:17) 수정 2015.05.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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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27살 김 모 씨 등 4명을 상습 공갈과 보험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2년 12월 말 천안시 성거읍의 한 술집 주변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운전자를 따라가 고의로 고통 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250만 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90여 차례에 걸쳐 1억 5천만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중.고등학교 동창이나 친구 사이인 이들은 두세 명씩 짝을 지어 다니며 범행을 저질렀으며, 자기들끼리도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 5백 만 원을 타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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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자 노린 상습 공갈단 검거
    • 입력 2015-05-18 13:17:03
    • 수정2015-05-18 15:56:58
    사회
음주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27살 김 모 씨 등 4명을 상습 공갈과 보험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2년 12월 말 천안시 성거읍의 한 술집 주변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운전자를 따라가 고의로 고통 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250만 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90여 차례에 걸쳐 1억 5천만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중.고등학교 동창이나 친구 사이인 이들은 두세 명씩 짝을 지어 다니며 범행을 저질렀으며, 자기들끼리도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 5백 만 원을 타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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