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전설 “폴 포그바가 슈퍼스타?”

입력 2015.05.18 (17:31) 수정 2015.05.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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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자 프랑스의 축구 레전드인 미셸 플라티니(60)가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22)를 평가 절하했다.

'젊은 미드필드' 포그바는 최근 유럽 무대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2014-15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기를 이끌었다.

그는 패싱력에 몸싸움, 체력까지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의 빅 클럽들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최근 그의 이적료로 1억 유로(1천200억원)를 제시했다.

포그바는 플라티니의 대표팀(프랑스) 및 클럽팀 후배이지만 그에 대한 플라티니의 평가는 냉정했다. 플라티니는 1982년부터 1987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플라티니는 18일 프랑스 한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수퍼스타라고?"라며 "그는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축구에서 슈퍼스타란 많은 득점을 올리는 선수를 지칭한다"며 포그바가 아직 득점력에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포그바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아직 비교할 만한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포그바가 메시나 호날두와 같이 득점을 많이 할 수 있는 선수인지 모르겠다"며 "그들은 한 시즌에 50골을 넣는다"고 포그바를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38게임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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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축구 전설 “폴 포그바가 슈퍼스타?”
    • 입력 2015-05-18 17:31:59
    • 수정2015-05-18 22:19:41
    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자 프랑스의 축구 레전드인 미셸 플라티니(60)가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22)를 평가 절하했다. '젊은 미드필드' 포그바는 최근 유럽 무대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2014-15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기를 이끌었다. 그는 패싱력에 몸싸움, 체력까지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의 빅 클럽들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최근 그의 이적료로 1억 유로(1천200억원)를 제시했다. 포그바는 플라티니의 대표팀(프랑스) 및 클럽팀 후배이지만 그에 대한 플라티니의 평가는 냉정했다. 플라티니는 1982년부터 1987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플라티니는 18일 프랑스 한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수퍼스타라고?"라며 "그는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축구에서 슈퍼스타란 많은 득점을 올리는 선수를 지칭한다"며 포그바가 아직 득점력에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포그바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아직 비교할 만한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포그바가 메시나 호날두와 같이 득점을 많이 할 수 있는 선수인지 모르겠다"며 "그들은 한 시즌에 50골을 넣는다"고 포그바를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38게임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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