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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선수 선발, 사기업 좌지우지”
입력 2015.05.18 (17:55) 수정 2015.05.18 (22:19)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권을 10년 가까이 한 사기업이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한국시간) ESPN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브라질 현지언론 에스타다오를 인용, 브라질축구협회(이하 협회)가 2006년 마케팅회사인 ISE와 수백만달러의 비밀계약을 체결하고 선수 선발권을 넘겨줬다고 전했다.

영국신문 더미러는 ISE가 영국령 케이맨제도에 등록된 사우디아라비아 회사 달라 알 바라카(Dallah Al-Baraka)의 자회사로 고용인도 없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ISE는 시장성을 갖춘 'A팀'이라는 특정그룹 선수들이 반드시 국제경기에 뛰도록 했고, 잠재적 대체선수도 시장성에 따른 기준을 충족토록 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협회는 공식 경기에 뛰는 'A팀'선수들이 어떤 시합이든 참가하도록 보장한다"는 것이다.

만약 'A팀'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는 협회가 ISE에 병원진단서를 보내 확인시켜주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계약서에 따르면 출전 명단에 변동이 있을 경우 협회가 ISE와 문서로 소통해야 하고 상호 합의해 확정해야 한다"면서 "이 경우 협회는 시장성, 기술력, 명성 등에서 비슷한 수준의 선수로 대체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고 전했다.

계약서에는 또 "떠오르는 젊은 선수나 올림픽팀 등 23세 이하로 구성되는 팀의 테스트를 위해 브라질이 친선경기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협회는 이 보도에 대해 "근거없는 의혹제기"라며 부인한 상태다.
  • “브라질 축구 선수 선발, 사기업 좌지우지”
    • 입력 2015-05-18 17:55:46
    • 수정2015-05-18 22:19:41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권을 10년 가까이 한 사기업이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한국시간) ESPN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브라질 현지언론 에스타다오를 인용, 브라질축구협회(이하 협회)가 2006년 마케팅회사인 ISE와 수백만달러의 비밀계약을 체결하고 선수 선발권을 넘겨줬다고 전했다.

영국신문 더미러는 ISE가 영국령 케이맨제도에 등록된 사우디아라비아 회사 달라 알 바라카(Dallah Al-Baraka)의 자회사로 고용인도 없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ISE는 시장성을 갖춘 'A팀'이라는 특정그룹 선수들이 반드시 국제경기에 뛰도록 했고, 잠재적 대체선수도 시장성에 따른 기준을 충족토록 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협회는 공식 경기에 뛰는 'A팀'선수들이 어떤 시합이든 참가하도록 보장한다"는 것이다.

만약 'A팀'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는 협회가 ISE에 병원진단서를 보내 확인시켜주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계약서에 따르면 출전 명단에 변동이 있을 경우 협회가 ISE와 문서로 소통해야 하고 상호 합의해 확정해야 한다"면서 "이 경우 협회는 시장성, 기술력, 명성 등에서 비슷한 수준의 선수로 대체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고 전했다.

계약서에는 또 "떠오르는 젊은 선수나 올림픽팀 등 23세 이하로 구성되는 팀의 테스트를 위해 브라질이 친선경기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협회는 이 보도에 대해 "근거없는 의혹제기"라며 부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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