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유명 IT기업, 거대 가짜 학위 발급 조직 운영”

입력 2015.05.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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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에그잭트가 가짜 학위 장사를 하면서 매달 수백만 달러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가짜 학위, 진짜 현금'이라는 제목의 심층 취재 기사를 통해 파키스탄 최대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이라는 에그잭트가 사실은 온라인을 통한 가짜 학위 발급을 주된 사업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부 고발자 증언을 토대로 취재한 결과 학위를 준다는 학교들은 허위 기관이었으며 발급한 학위도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학위 발급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가 벌어들인 수익은 매달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신문은 추정했습니다.

신문은 이렇게 발급된 가짜 학위들이 이민 사기 등에 악용되거나 사회 안전망을 해치는 각종 사건에 연루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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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8 18:02:22
    국제
파키스탄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에그잭트가 가짜 학위 장사를 하면서 매달 수백만 달러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가짜 학위, 진짜 현금'이라는 제목의 심층 취재 기사를 통해 파키스탄 최대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이라는 에그잭트가 사실은 온라인을 통한 가짜 학위 발급을 주된 사업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부 고발자 증언을 토대로 취재한 결과 학위를 준다는 학교들은 허위 기관이었으며 발급한 학위도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학위 발급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가 벌어들인 수익은 매달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신문은 추정했습니다. 신문은 이렇게 발급된 가짜 학위들이 이민 사기 등에 악용되거나 사회 안전망을 해치는 각종 사건에 연루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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