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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등장 보훈콘서트 잡음…표 구하기 과열에 사기까지
입력 2015.05.18 (18:07) 연합뉴스
인기 아이돌 스타가 출연하는 보훈의 달 기념 콘서트의 티켓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면서 판매 사기 등 잡음이 일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부산보훈청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지부가 주최하는 보훈 콘서트가 다음 달 10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청소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남성 12인조 그룹 엑소(EXO)를 비롯해 여성그룹 레드벨벳, 헨리, 홍진영 등 아이돌 스타가 대거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 비용은 전액 협찬이나 후원으로 충당된다.

이 때문에 후원사들이 주관기획사로부터 콘서트 초대권 2만장을 받아 배부했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대형마트, 안경점, 미용실 등의 후원사들은 특정 상품을 판매할 때 끼워주거나, 추첨·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초대권을 나눠줬다.

그러나 초대권을 구하지 못한 청소년이 인터넷 카페 등에 구매 요청 글까지 올리는 등 과열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초대권을 받은 일부가 인터넷에서 돈을 받고 초대권을 팔거나 이 과정에서 돈만 받아 챙기는 사기 사건까지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다.

부산보훈청은 주관기획사를 통해 후원사들의 과도한 티켓 이벤트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남은 1만장의 초대권은 조만간 오픈마켓을 통해 선착순으로 배송비용(3천500원)만 받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 2천장 정도의 티켓은 보훈청 홈페이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당첨자에게 나눠준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아이돌을 불러 콘서트를 열기로 계획했다"며 "다만 콘서트 비용 전액을 후원받다보니 문제가 생긴 것 같아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엑소 등장 보훈콘서트 잡음…표 구하기 과열에 사기까지
    • 입력 2015-05-18 18:07:58
    연합뉴스
인기 아이돌 스타가 출연하는 보훈의 달 기념 콘서트의 티켓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면서 판매 사기 등 잡음이 일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부산보훈청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지부가 주최하는 보훈 콘서트가 다음 달 10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청소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남성 12인조 그룹 엑소(EXO)를 비롯해 여성그룹 레드벨벳, 헨리, 홍진영 등 아이돌 스타가 대거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 비용은 전액 협찬이나 후원으로 충당된다.

이 때문에 후원사들이 주관기획사로부터 콘서트 초대권 2만장을 받아 배부했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대형마트, 안경점, 미용실 등의 후원사들은 특정 상품을 판매할 때 끼워주거나, 추첨·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초대권을 나눠줬다.

그러나 초대권을 구하지 못한 청소년이 인터넷 카페 등에 구매 요청 글까지 올리는 등 과열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초대권을 받은 일부가 인터넷에서 돈을 받고 초대권을 팔거나 이 과정에서 돈만 받아 챙기는 사기 사건까지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다.

부산보훈청은 주관기획사를 통해 후원사들의 과도한 티켓 이벤트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남은 1만장의 초대권은 조만간 오픈마켓을 통해 선착순으로 배송비용(3천500원)만 받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 2천장 정도의 티켓은 보훈청 홈페이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당첨자에게 나눠준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아이돌을 불러 콘서트를 열기로 계획했다"며 "다만 콘서트 비용 전액을 후원받다보니 문제가 생긴 것 같아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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