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 3단, 3년만 여류국수전 2번째 우승

입력 2015.05.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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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3단이 제20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지연 3단은 2012년 우승 이후 통산 두 번째 여류국수 타이틀을 획득했다.

박지연 3단은 18일 서울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김신영 초단에게 306수 만에 흑 반집승하며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박지연 3단은 지난 13일 결승 1국에서 251수 만에 백 6집반승한 데 이어 이날도 승리하면서 3년 만에 여류국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박지연 3단은 "첫 대회 우승보다 두 번째 우승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 여자바둑의 두터운 허리 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입단 후 처음 결승에 진출한 김신영 초단은 이번 대회에서 첫 타이틀 획득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으로 만족했다.

박지연 3단은 이번 우승으로 가산점 200점을 받아 '간단한 기교를 부릴 줄 안다'는 '소교'(小巧) 4단으로 승단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한 이 대회 우승상금은 1천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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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연 3단, 3년만 여류국수전 2번째 우승
    • 입력 2015-05-18 19:29:43
    연합뉴스
박지연 3단이 제20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지연 3단은 2012년 우승 이후 통산 두 번째 여류국수 타이틀을 획득했다. 박지연 3단은 18일 서울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김신영 초단에게 306수 만에 흑 반집승하며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박지연 3단은 지난 13일 결승 1국에서 251수 만에 백 6집반승한 데 이어 이날도 승리하면서 3년 만에 여류국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박지연 3단은 "첫 대회 우승보다 두 번째 우승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 여자바둑의 두터운 허리 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입단 후 처음 결승에 진출한 김신영 초단은 이번 대회에서 첫 타이틀 획득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으로 만족했다. 박지연 3단은 이번 우승으로 가산점 200점을 받아 '간단한 기교를 부릴 줄 안다'는 '소교'(小巧) 4단으로 승단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한 이 대회 우승상금은 1천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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