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우승 놓친 앨리슨 리 ‘이젠 US오픈!’

입력 2015.05.18 (22:44) 수정 2015.05.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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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아쉽게 놓친 앨리슨 리(19)가 US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걸음을 재촉했다.

재미동포 앨리슨 리는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일몰로 하루 연기돼 현지시간 18일인 월요일까지 경기를 해야 했다.

앨리슨 리는 원래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근처 리치먼드에서 US여자오픈 예선을 치르기로 했다.

앨리슨 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면 자동으로 US여자오픈 출전권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우승컵은 4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른 호주 교포 이민지(19)에게 돌아갔다.

이 때문에 앨리슨 리는 우승도 하지 못하고 US여자오픈 예선에도 나가지 못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앨리슨 리는 미국골프협회(USGA)에 문의한 결과 캘리포니아에서 화요일(현지시간 19일)에 예선 대회 하나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앨리슨 리는 "예선 시간에 맞추려면 (캘리포니아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발길을 재촉했다.

앨리슨 리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14살에 2009 US여자오픈에 출전,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한편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으로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이민지는 "16번홀에서 3퍼트를 했을 때 '윽' 소리가 절로 났다"며 "남은 홀에서는 파로 막자고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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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우승 놓친 앨리슨 리 ‘이젠 US오픈!’
    • 입력 2015-05-18 22:44:03
    • 수정2015-05-18 22:45:44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아쉽게 놓친 앨리슨 리(19)가 US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걸음을 재촉했다.

재미동포 앨리슨 리는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일몰로 하루 연기돼 현지시간 18일인 월요일까지 경기를 해야 했다.

앨리슨 리는 원래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근처 리치먼드에서 US여자오픈 예선을 치르기로 했다.

앨리슨 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면 자동으로 US여자오픈 출전권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우승컵은 4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른 호주 교포 이민지(19)에게 돌아갔다.

이 때문에 앨리슨 리는 우승도 하지 못하고 US여자오픈 예선에도 나가지 못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앨리슨 리는 미국골프협회(USGA)에 문의한 결과 캘리포니아에서 화요일(현지시간 19일)에 예선 대회 하나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앨리슨 리는 "예선 시간에 맞추려면 (캘리포니아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발길을 재촉했다.

앨리슨 리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14살에 2009 US여자오픈에 출전,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한편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으로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이민지는 "16번홀에서 3퍼트를 했을 때 '윽' 소리가 절로 났다"며 "남은 홀에서는 파로 막자고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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