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완전 적응’ 강정호, 3안타+호수비까지!

입력 2015.05.20 (21:55) 수정 2015.05.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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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시즌 3번째 3안타의 맹타에 호수비까지 곁들이며 맹활약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낮은 직구를 잘 받아쳐 안타 행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3회초엔 좋은 수비로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냈습니다.

바운드 타구를 잘 잡아 먼저 2루를 밝은 뒤 1루로 정확히 송구했습니다.

강정호는 이후 안타 2개를 추가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타율도 3할 2푼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강정호의 팀 동료 알바레스는 4회 대형 장외 홈런을 쳤습니다.

타구는 경기장을 훌쩍 넘어가 바다 위에 떠있는 배를 맞혔습니다.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의 악명이 다시 한 번 드러났습니다.

원정팀 알 힐랄이 전반 27분 골을 터뜨리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됩니다.

곽태휘까지 합세해 심판에 항의해 보지만 소용없습니다.

알 힐랄의 불운은 겹쳐, 종료 직전 수비수 디아구의 자책골까지 나와 홈 팀 페르세폴리스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튀어 오른 퍽을 마치 축구 선수처럼 헤딩으로 골을 넣습니다.

세리머니도 하며 좋아하지만 심판이 노골로 판정해 좋다 말았습니다.

아이스하키에선 스틱을 제외한 신체 일부로 퍽을 고의적으로 치면 골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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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 완전 적응’ 강정호, 3안타+호수비까지!
    • 입력 2015-05-20 21:56:36
    • 수정2015-05-20 22: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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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시즌 3번째 3안타의 맹타에 호수비까지 곁들이며 맹활약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낮은 직구를 잘 받아쳐 안타 행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3회초엔 좋은 수비로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냈습니다.

바운드 타구를 잘 잡아 먼저 2루를 밝은 뒤 1루로 정확히 송구했습니다.

강정호는 이후 안타 2개를 추가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타율도 3할 2푼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강정호의 팀 동료 알바레스는 4회 대형 장외 홈런을 쳤습니다.

타구는 경기장을 훌쩍 넘어가 바다 위에 떠있는 배를 맞혔습니다.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의 악명이 다시 한 번 드러났습니다.

원정팀 알 힐랄이 전반 27분 골을 터뜨리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됩니다.

곽태휘까지 합세해 심판에 항의해 보지만 소용없습니다.

알 힐랄의 불운은 겹쳐, 종료 직전 수비수 디아구의 자책골까지 나와 홈 팀 페르세폴리스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튀어 오른 퍽을 마치 축구 선수처럼 헤딩으로 골을 넣습니다.

세리머니도 하며 좋아하지만 심판이 노골로 판정해 좋다 말았습니다.

아이스하키에선 스틱을 제외한 신체 일부로 퍽을 고의적으로 치면 골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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