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 사랑을 그리다!…남원 춘향제 ‘개막’

입력 2015.05.22 (06:51) 수정 2015.05.22 (08: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해로 여든 다섯 번째를 맞는 춘향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앞으로 나흘 동안 성춘향과 이몽룡이 사랑을 꽃피웠던 전북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펼쳐지는데요,

김민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색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춘향이들이 환한 미소로 광한루의 밤을 밝힙니다.

사랑을 위해 정절을 지킨 춘향이가 살아 돌아온 듯 저마다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춘향이들의 몸짓을 지켜보는 관광객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노수정(남원시 도통동) : "작년보다 우선 화려해져서 기분 좋고요. 구경거리도 많고 사진 찍을 거리도 많아서 되게 좋은 것 같고…."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춘향제엔 풍성한 축제가 가득합니다.

개막공연에선, 서양 악기와 어우러진 민요가 새로운 매력을 선보입니다.

춘향과 이몽룡의 이야기가 판소리뿐 아니라 성악과 오케스트라로 꾸며져 무대에 오릅니다.

광한루원 일대에서는 전통혼례와 과거시험 보기, 그네뛰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석(제85회 춘향제전부위원장)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좋은 행사가 되기 때문에 가족과 같이 모두 와주시면..."

전통과 사랑이 가득한 남원 춘향제는 오는 25일까지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춘향, 사랑을 그리다!…남원 춘향제 ‘개막’
    • 입력 2015-05-22 06:53:10
    • 수정2015-05-22 08:54:4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해로 여든 다섯 번째를 맞는 춘향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앞으로 나흘 동안 성춘향과 이몽룡이 사랑을 꽃피웠던 전북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펼쳐지는데요,

김민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색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춘향이들이 환한 미소로 광한루의 밤을 밝힙니다.

사랑을 위해 정절을 지킨 춘향이가 살아 돌아온 듯 저마다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춘향이들의 몸짓을 지켜보는 관광객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노수정(남원시 도통동) : "작년보다 우선 화려해져서 기분 좋고요. 구경거리도 많고 사진 찍을 거리도 많아서 되게 좋은 것 같고…."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춘향제엔 풍성한 축제가 가득합니다.

개막공연에선, 서양 악기와 어우러진 민요가 새로운 매력을 선보입니다.

춘향과 이몽룡의 이야기가 판소리뿐 아니라 성악과 오케스트라로 꾸며져 무대에 오릅니다.

광한루원 일대에서는 전통혼례와 과거시험 보기, 그네뛰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석(제85회 춘향제전부위원장)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좋은 행사가 되기 때문에 가족과 같이 모두 와주시면..."

전통과 사랑이 가득한 남원 춘향제는 오는 25일까지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