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동전 22만 개로 쇼핑한 스님

수레에 동전이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중국 돈으로 1자오. 우리 돈으로 18원 정도 되는 동전들의 뭉칩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한 스님이 사찰에 쓸 온수기를 산다며 가전매장에 가져온 동전이라는데요.

이 동전들은 그동안 신도들이 기부한 돈이라고 합니다.

13시간에 걸려 세어진 동전은 모두 22만 3840개, 우리 돈으로 400만 원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스님은 온수기 16대를 구매했고, 조만간 또 동전을 가져와 에어컨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에어컨 살 때 동전 세는 시간 얼마나 걸릴지 궁금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