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애인법 위반 사냥꾼…금품갈취
입력 2015.05.22 (09:46)
수정 2015.05.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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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억지로 장애 등급을 받은 뒤 장애인법 위반 장소를 찾아다니며 영세업자들에게서 금품을 뜯어낸 남성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애완견과 함께 명견 경연대회에 출전한 이 남성.
노련하게 개를 다루는 모습으로 봐서는 장애인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그러나 이 남성은 무릎 부상과 이명, 그리고 축농증과 무좀 등으로 장애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100여 곳의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장애인법 위반 소송을 냈는데요.
상점 앞에 장애인 접근로를 확보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소송에 휘말린 대부분의 영세업자들은 합의금을 제시했고, 그는 지금까지 36만 달러, 우리 돈 4억 원 가량을 챙겼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송에 휘말린 일부 영세업자들은 이 남성이 소송을 일삼아 돈을 뜯어낸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일부 재판관은 원고의 장애 판정 입증 자료가 충분치 않다며 영세업자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칼 바넘 : "(장애인법 위반 전문 소송꾼 소송으로 돈을 버나요?) 변호사를 통해 말하겠습니다."
그러나 뻔뻔한 이 남성.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장애 등급을 받은 뒤 장애인법 위반 장소를 찾아다니며 영세업자들에게서 금품을 뜯어낸 남성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애완견과 함께 명견 경연대회에 출전한 이 남성.
노련하게 개를 다루는 모습으로 봐서는 장애인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그러나 이 남성은 무릎 부상과 이명, 그리고 축농증과 무좀 등으로 장애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100여 곳의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장애인법 위반 소송을 냈는데요.
상점 앞에 장애인 접근로를 확보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소송에 휘말린 대부분의 영세업자들은 합의금을 제시했고, 그는 지금까지 36만 달러, 우리 돈 4억 원 가량을 챙겼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송에 휘말린 일부 영세업자들은 이 남성이 소송을 일삼아 돈을 뜯어낸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일부 재판관은 원고의 장애 판정 입증 자료가 충분치 않다며 영세업자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칼 바넘 : "(장애인법 위반 전문 소송꾼 소송으로 돈을 버나요?) 변호사를 통해 말하겠습니다."
그러나 뻔뻔한 이 남성.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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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장애인법 위반 사냥꾼…금품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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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2 09:47:53
- 수정2015-05-22 10:09:13

<앵커 멘트>
억지로 장애 등급을 받은 뒤 장애인법 위반 장소를 찾아다니며 영세업자들에게서 금품을 뜯어낸 남성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애완견과 함께 명견 경연대회에 출전한 이 남성.
노련하게 개를 다루는 모습으로 봐서는 장애인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그러나 이 남성은 무릎 부상과 이명, 그리고 축농증과 무좀 등으로 장애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100여 곳의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장애인법 위반 소송을 냈는데요.
상점 앞에 장애인 접근로를 확보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소송에 휘말린 대부분의 영세업자들은 합의금을 제시했고, 그는 지금까지 36만 달러, 우리 돈 4억 원 가량을 챙겼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송에 휘말린 일부 영세업자들은 이 남성이 소송을 일삼아 돈을 뜯어낸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일부 재판관은 원고의 장애 판정 입증 자료가 충분치 않다며 영세업자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칼 바넘 : "(장애인법 위반 전문 소송꾼 소송으로 돈을 버나요?) 변호사를 통해 말하겠습니다."
그러나 뻔뻔한 이 남성.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장애 등급을 받은 뒤 장애인법 위반 장소를 찾아다니며 영세업자들에게서 금품을 뜯어낸 남성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애완견과 함께 명견 경연대회에 출전한 이 남성.
노련하게 개를 다루는 모습으로 봐서는 장애인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그러나 이 남성은 무릎 부상과 이명, 그리고 축농증과 무좀 등으로 장애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100여 곳의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장애인법 위반 소송을 냈는데요.
상점 앞에 장애인 접근로를 확보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소송에 휘말린 대부분의 영세업자들은 합의금을 제시했고, 그는 지금까지 36만 달러, 우리 돈 4억 원 가량을 챙겼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송에 휘말린 일부 영세업자들은 이 남성이 소송을 일삼아 돈을 뜯어낸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일부 재판관은 원고의 장애 판정 입증 자료가 충분치 않다며 영세업자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칼 바넘 : "(장애인법 위반 전문 소송꾼 소송으로 돈을 버나요?) 변호사를 통해 말하겠습니다."
그러나 뻔뻔한 이 남성.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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