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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일본 관광교류 방중단 환영식 참석…‘아베담화’ 견제
입력 2015.05.24 (11:33)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일 관광. 문화 교류 추진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을 만났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니카이 회장은 시 주석에게 아베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일본 관광교류 방중단 환영식에서 인사말로 "일본이 군국주의 침략의 죄를 감추고 역사의 진상을 왜곡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아베 총리가 올 여름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일본이 대외 확장의 길로 달려 중일 양국이 참혹한 역사를 경험하게 됐고 중국민들에게 재난을 초래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3천 명 규모의 방중단을 이끌고 중국에 온 니카이 회장은 시 주석이 말한 의미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니카이 회장은 시 주석의 인사말이 끝난 뒤 시 주석과 10분 동안 선 채로 대화를 나눴으며, 환영식 석상에서 아베 총리의 친서도 전달했습니다.

니카이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이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 두 번에 걸쳐 언급했으며, 양국이 서로 전략적 호혜관계를 추진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시 주석의 환영만찬 참석은 자민당 내 친중파인 니카이 회장의 입장을 배려하고,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전해줄 것을 니카이 회장에게 기대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시진핑, 일본 관광교류 방중단 환영식 참석…‘아베담화’ 견제
    • 입력 2015-05-24 11:33:32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일 관광. 문화 교류 추진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을 만났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니카이 회장은 시 주석에게 아베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일본 관광교류 방중단 환영식에서 인사말로 "일본이 군국주의 침략의 죄를 감추고 역사의 진상을 왜곡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아베 총리가 올 여름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일본이 대외 확장의 길로 달려 중일 양국이 참혹한 역사를 경험하게 됐고 중국민들에게 재난을 초래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3천 명 규모의 방중단을 이끌고 중국에 온 니카이 회장은 시 주석이 말한 의미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니카이 회장은 시 주석의 인사말이 끝난 뒤 시 주석과 10분 동안 선 채로 대화를 나눴으며, 환영식 석상에서 아베 총리의 친서도 전달했습니다.

니카이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이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 두 번에 걸쳐 언급했으며, 양국이 서로 전략적 호혜관계를 추진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시 주석의 환영만찬 참석은 자민당 내 친중파인 니카이 회장의 입장을 배려하고,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전해줄 것을 니카이 회장에게 기대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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