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지난해 만 건 넘어…신체학대 2배 급증
입력 2015.05.24 (12:01)
수정 2015.05.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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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아동학대 건수가 처음으로 만 건이 넘어섰고 증가폭도 가장 컸습니다.
신체학대 건수는 천 4백건이 넘고 가해자 열 명 중 여덟 명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이 커진 가운데 아동학대 판정 건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만 건이 넘었습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내놓은 '2014년 시도별 아동학대 현황'을 보면 지난해 아동학대 판정건수는 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3천 건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대 건수가 늘어난 것은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데다 지난 9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이 시행돼 처벌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아동 학대 유형은 신체와 정서 등 크게 4가지로 나눠지는데 신체 학대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도구나 손 등으로 때리는 '신체 학대'건수가 천 4백여 건으로 지난 2013년에 비해 두배 가량 크게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동 학대를 저지르는 가해자 열 명중 여덟명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은 전체의 3.9% 수준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2천 5백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전북이 9백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KBS뉴스 황정호입니다.
지난해 아동학대 건수가 처음으로 만 건이 넘어섰고 증가폭도 가장 컸습니다.
신체학대 건수는 천 4백건이 넘고 가해자 열 명 중 여덟 명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이 커진 가운데 아동학대 판정 건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만 건이 넘었습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내놓은 '2014년 시도별 아동학대 현황'을 보면 지난해 아동학대 판정건수는 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3천 건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대 건수가 늘어난 것은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데다 지난 9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이 시행돼 처벌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아동 학대 유형은 신체와 정서 등 크게 4가지로 나눠지는데 신체 학대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도구나 손 등으로 때리는 '신체 학대'건수가 천 4백여 건으로 지난 2013년에 비해 두배 가량 크게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동 학대를 저지르는 가해자 열 명중 여덟명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은 전체의 3.9% 수준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2천 5백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전북이 9백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KBS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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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5-24 12:06:20
<앵커 멘트>
지난해 아동학대 건수가 처음으로 만 건이 넘어섰고 증가폭도 가장 컸습니다.
신체학대 건수는 천 4백건이 넘고 가해자 열 명 중 여덟 명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이 커진 가운데 아동학대 판정 건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만 건이 넘었습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내놓은 '2014년 시도별 아동학대 현황'을 보면 지난해 아동학대 판정건수는 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3천 건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대 건수가 늘어난 것은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데다 지난 9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이 시행돼 처벌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아동 학대 유형은 신체와 정서 등 크게 4가지로 나눠지는데 신체 학대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도구나 손 등으로 때리는 '신체 학대'건수가 천 4백여 건으로 지난 2013년에 비해 두배 가량 크게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동 학대를 저지르는 가해자 열 명중 여덟명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은 전체의 3.9% 수준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2천 5백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전북이 9백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KBS뉴스 황정호입니다.
지난해 아동학대 건수가 처음으로 만 건이 넘어섰고 증가폭도 가장 컸습니다.
신체학대 건수는 천 4백건이 넘고 가해자 열 명 중 여덟 명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이 커진 가운데 아동학대 판정 건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만 건이 넘었습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내놓은 '2014년 시도별 아동학대 현황'을 보면 지난해 아동학대 판정건수는 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3천 건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대 건수가 늘어난 것은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데다 지난 9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이 시행돼 처벌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아동 학대 유형은 신체와 정서 등 크게 4가지로 나눠지는데 신체 학대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도구나 손 등으로 때리는 '신체 학대'건수가 천 4백여 건으로 지난 2013년에 비해 두배 가량 크게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동 학대를 저지르는 가해자 열 명중 여덟명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은 전체의 3.9% 수준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2천 5백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전북이 9백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KBS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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