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당국 간 대화 호응하면 5·24 조치 논의”

입력 2015.05.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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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24 대북제재 조치 5년을 맞아 남북 당국간 대화가 재개되면 5·24 조치 문제도 북한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남북 당국 간 대화에 호응해온다면 5·24 조치 문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접점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어 5·24 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천안함 폭침 도발에 대해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5·24 조치는 남북 간 교류를 중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도발과 이에 대한 보상이라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정상화하자는 것이 기본취지라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민족동질성 회복과 실질적 협력의 통로를 개설해나간다는 차원에서 민간 차원에서 추진하는 문화, 역사, 스포츠 등 다방면의 교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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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북, 당국 간 대화 호응하면 5·24 조치 논의”
    • 입력 2015-05-24 13:21:42
    정치
정부는 5·24 대북제재 조치 5년을 맞아 남북 당국간 대화가 재개되면 5·24 조치 문제도 북한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남북 당국 간 대화에 호응해온다면 5·24 조치 문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접점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어 5·24 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천안함 폭침 도발에 대해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5·24 조치는 남북 간 교류를 중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도발과 이에 대한 보상이라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정상화하자는 것이 기본취지라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민족동질성 회복과 실질적 협력의 통로를 개설해나간다는 차원에서 민간 차원에서 추진하는 문화, 역사, 스포츠 등 다방면의 교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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