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호소’ 이대호, 2경기 연속 결장

입력 2015.05.24 (16:39) 수정 2015.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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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을 호소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가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22일 니혼햄전에서 경기 중 허리 통증으로 5회 교체된 이대호는 23일 경기에서는 2014년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이대호는 경기장에도 나오지 않고 원정 숙소에서 쉬었다.

이대호는 이날 벤치 멤버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이틀 연속 결장했다.

이대호의 공백에도 소프트뱅크는 1회 터진 마쓰다 노부히로의 석 점짜리 선제 중월 홈런을 포함한 장단 15안타로 요코하마 마운드를 두들겨 12-0으로 대승했다.

선발 투수 데라하라 하야토는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두 개씩만 내주고 삼진 5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24승3무18패가 된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1위 니혼햄(27승19패)과 격차를 다시 한 경기로 좁혔다.

한편,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스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와 센트럴리그 방문경기에서 6-8로 졌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도 역시 벤치 멤버에는 포함됐지만 경기 전 연습 때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승환은 전날 요코하마전에서 2-1로 앞선 9회와 4-2로 다시 앞선 연장 10회 등 두 차례 등판 기회가 있었지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일부 언론 등에 의하면 오승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불펜에서 대기하지 않고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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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통증 호소’ 이대호, 2경기 연속 결장
    • 입력 2015-05-24 16:39:38
    • 수정2015-05-24 17:22:30
    연합뉴스
허리 통증을 호소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가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22일 니혼햄전에서 경기 중 허리 통증으로 5회 교체된 이대호는 23일 경기에서는 2014년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이대호는 경기장에도 나오지 않고 원정 숙소에서 쉬었다.

이대호는 이날 벤치 멤버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이틀 연속 결장했다.

이대호의 공백에도 소프트뱅크는 1회 터진 마쓰다 노부히로의 석 점짜리 선제 중월 홈런을 포함한 장단 15안타로 요코하마 마운드를 두들겨 12-0으로 대승했다.

선발 투수 데라하라 하야토는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두 개씩만 내주고 삼진 5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24승3무18패가 된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1위 니혼햄(27승19패)과 격차를 다시 한 경기로 좁혔다.

한편,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스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와 센트럴리그 방문경기에서 6-8로 졌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도 역시 벤치 멤버에는 포함됐지만 경기 전 연습 때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승환은 전날 요코하마전에서 2-1로 앞선 9회와 4-2로 다시 앞선 연장 10회 등 두 차례 등판 기회가 있었지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일부 언론 등에 의하면 오승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불펜에서 대기하지 않고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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