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장 신명철 “욕한 것은 백번 잘못했다”

입력 2015.05.24 (19:03) 수정 2015.05.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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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주장 신명철이 전날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격한 말을 쏟아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신명철은 24일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전날 경기 종료 후에 있었던 자신의 행동과 관련해 "먼저 욕을 한 것은 백번 잘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경기에서 한화는 6-1로 앞서던 9회 초 도루를 한 데 이어 9회 말 투수를 두 차례나 교체했다.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는 도루를 하지 않고 투수를 필요 이상으로 교체하지 않는다는 야구계 '불문율'을 어겼다고 본 신명철은 경기 종료 직후 흥분한 얼굴로 한화 선수들에 격한 말을 쏟아냈다.

신명철은 "우리 선수들이 근성이 부족한 것 같아 독기를 가지라고 그렇게 행동한 측면이 있다"며 "욕한 것은 잘못했지만, 다음에도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똑같이 나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케이티가 한화를 상대로 13-4의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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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주장 신명철 “욕한 것은 백번 잘못했다”
    • 입력 2015-05-24 19:03:14
    • 수정2015-05-24 19:29:09
    연합뉴스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주장 신명철이 전날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격한 말을 쏟아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신명철은 24일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전날 경기 종료 후에 있었던 자신의 행동과 관련해 "먼저 욕을 한 것은 백번 잘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경기에서 한화는 6-1로 앞서던 9회 초 도루를 한 데 이어 9회 말 투수를 두 차례나 교체했다.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는 도루를 하지 않고 투수를 필요 이상으로 교체하지 않는다는 야구계 '불문율'을 어겼다고 본 신명철은 경기 종료 직후 흥분한 얼굴로 한화 선수들에 격한 말을 쏟아냈다.

신명철은 "우리 선수들이 근성이 부족한 것 같아 독기를 가지라고 그렇게 행동한 측면이 있다"며 "욕한 것은 잘못했지만, 다음에도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똑같이 나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케이티가 한화를 상대로 13-4의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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