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 향연’ 춘천 마임축제 개막…신명나는 한마당

입력 2015.05.25 (07:21) 수정 2015.05.25 (08: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춘천 마임축제가 막이 올랐습니다.

27번째를 맞는 춘천 마임축제는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기간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복 4차로 거리가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물줄기는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려는 일탈을 꿈꾸게 합니다.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축제는 절정의 순간으로 치닫습니다.

춘천국제마임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아수라장'입니다.

<인터뷰> 안남규(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 "재밌습니다. 아이하고 같이 있으니까 흥겹고 신나는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춘천국제마임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10개 나라에서 50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가했습니다.

선보이는 작품 수가 100여 종에 이릅니다.

<인터뷰> 심현주(춘천 마임축제 예술감독) : "일방향으로 공연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를 해서 관객들의 움직임 또한 축제 안에 하나의 작품으로써 융화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예술난장인 '미친 금요일'과 거대한 '불의 도시'를 형상화한 '도깨비 난장'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특히 이같은 스마트폰에 춘천마임축제 어플을 설치하면 각종 공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몸과 몸이 만들어내어 예술로 승화시키는 춘천 국제 마임축제는 이달 말까지 춘천시내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몸짓 향연’ 춘천 마임축제 개막…신명나는 한마당
    • 입력 2015-05-25 07:24:30
    • 수정2015-05-25 08:46:5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춘천 마임축제가 막이 올랐습니다.

27번째를 맞는 춘천 마임축제는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기간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복 4차로 거리가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물줄기는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려는 일탈을 꿈꾸게 합니다.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축제는 절정의 순간으로 치닫습니다.

춘천국제마임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아수라장'입니다.

<인터뷰> 안남규(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 "재밌습니다. 아이하고 같이 있으니까 흥겹고 신나는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춘천국제마임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10개 나라에서 50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가했습니다.

선보이는 작품 수가 100여 종에 이릅니다.

<인터뷰> 심현주(춘천 마임축제 예술감독) : "일방향으로 공연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를 해서 관객들의 움직임 또한 축제 안에 하나의 작품으로써 융화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예술난장인 '미친 금요일'과 거대한 '불의 도시'를 형상화한 '도깨비 난장'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특히 이같은 스마트폰에 춘천마임축제 어플을 설치하면 각종 공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몸과 몸이 만들어내어 예술로 승화시키는 춘천 국제 마임축제는 이달 말까지 춘천시내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