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EU 방문…지중해 난민 구조 대책 등 논의

입력 2015.05.27 (01:43) 수정 2015.05.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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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중해 난민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유럽연합을 방문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반 총장은 유럽국가들이 지중해 난민 구조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할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EU 외무 국방장관 회의는 난민선 출발 지점인 리비아 해안에서 군사행동에 돌입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반 총장은 EU의 군사행동에 반대의사를 분명히하며 난민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법하고 정기적인 이민 통로 마련 등 국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리비아 해역에서 국적기를 게양한 선박을 단속하고 밀입국 선박을 파괴하는 군사작전을 수행하려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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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EU 방문…지중해 난민 구조 대책 등 논의
    • 입력 2015-05-27 01:43:06
    • 수정2015-05-27 17:37:52
    국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중해 난민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유럽연합을 방문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반 총장은 유럽국가들이 지중해 난민 구조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할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EU 외무 국방장관 회의는 난민선 출발 지점인 리비아 해안에서 군사행동에 돌입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반 총장은 EU의 군사행동에 반대의사를 분명히하며 난민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법하고 정기적인 이민 통로 마련 등 국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리비아 해역에서 국적기를 게양한 선박을 단속하고 밀입국 선박을 파괴하는 군사작전을 수행하려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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