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부의장 “통화 긴축은 파급 효과 고려해야”

입력 2015.05.27 (03:45) 수정 2015.05.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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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의 방향을 긴축으로 바꿀 때는 그에 따른 파급효과도 고려해야 한다고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밝혔습니다.

미 연준에 따르면 피셔 부의장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에서 미국 경제 여건은 세계 경제 여건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피셔 부의장은 이어서 외국의 성장이 예상보다 약하다면 그에 따라 미국 경제가 받는 영향 때문에 시장 순응 정책의 철회속도를 늦춰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장 순응 정책'은 기준금리를 0에서 0.25%로 유지하는 등 미국 금융위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양적환화 정책을 뜻합니다.

피셔 부의장은 발언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의 연내 인상 방침을 밝힌 것을 계기로 금융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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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연준 부의장 “통화 긴축은 파급 효과 고려해야”
    • 입력 2015-05-27 03:45:13
    • 수정2015-05-27 17:34:11
    국제
통화정책의 방향을 긴축으로 바꿀 때는 그에 따른 파급효과도 고려해야 한다고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밝혔습니다.

미 연준에 따르면 피셔 부의장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에서 미국 경제 여건은 세계 경제 여건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피셔 부의장은 이어서 외국의 성장이 예상보다 약하다면 그에 따라 미국 경제가 받는 영향 때문에 시장 순응 정책의 철회속도를 늦춰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장 순응 정책'은 기준금리를 0에서 0.25%로 유지하는 등 미국 금융위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양적환화 정책을 뜻합니다.

피셔 부의장은 발언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의 연내 인상 방침을 밝힌 것을 계기로 금융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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