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발전소 터, 경복궁서 발굴

입력 2015.05.27 (07:41) 수정 2015.05.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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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년 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기를 생산한 발전소 터가 경복궁 내에서 발굴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경복궁 흥복전 인근에서 고종 임금 때인 1887년 건립된 최초의 발전소 '전기등소'의 흔적과 절연체 등 관련 유물들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소에는 미국 에디슨 전기회사를 통해 들여온 발전기가 설치됐으며, 백열전구 750개를 켤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궁궐 내부의 전등을 켰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발전소 터를 포함한 건물 6동의 흔적과 함께 관련 유물들이 발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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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최초 발전소 터, 경복궁서 발굴
    • 입력 2015-05-27 07:41:09
    • 수정2015-05-27 17:57:04
    문화
128년 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기를 생산한 발전소 터가 경복궁 내에서 발굴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경복궁 흥복전 인근에서 고종 임금 때인 1887년 건립된 최초의 발전소 '전기등소'의 흔적과 절연체 등 관련 유물들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소에는 미국 에디슨 전기회사를 통해 들여온 발전기가 설치됐으며, 백열전구 750개를 켤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궁궐 내부의 전등을 켰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발전소 터를 포함한 건물 6동의 흔적과 함께 관련 유물들이 발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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