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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행 최강희 “후반 승부수, 뜻대로 됐다”
입력 2015.05.27 (07:44) 수정 2015.05.27 (08:18) 연합뉴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베이징 궈안을 꺾고 8강행을 이룬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후반전에 승부를 걸었고 뜻대로 됐다"고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전북은 26일 베이징 노동자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후반 27분 터진 에두의 결승골을 앞세워 베이징에 1-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겨 위기감이 높았으나 결국 합계 점수 2-1로 K리그 클럽 가운데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원정 경기이지만 분명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차전에서 비겨 2차전에는 초반과 후반 가운데 언제 승부를 걸지를 놓고 고민했는데 준비한대로 후반에 승부를 건 것이 뜻대로 잘됐다"고 성명했다.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결승골을 넣은 에두와 중앙 수비수 김형일을 꼽았다.

최 감독은 "공격 쪽에서는 에두가 결승골을 넣는 등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 수비에서는 김형일이 데얀을 봉쇄해 실점 없이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베이징의 전력에 대해서는 "원래 수비 밸런스가 좋은 팀이어서 우리도 애를 먹었다"라고 호평하면서도 "후반에 공격수를 투입해 승부를 걸면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준우승을 기록한 201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전북은 2006년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최 감독은 "일단 16강에서 통과해 1차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8강부터는 후반기에 열린다. 어려운 상대를 만나겠으나 남은 기간 우리 팀도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며 순항을 약속했다.

결승골을 해결한 에두는 "전반기 목표였던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대한축구협회컵(FA컵) 16강까지 모두 다 이뤘다"라면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팀워크가 더욱 튼튼해지고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더 커지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 8강행 최강희 “후반 승부수, 뜻대로 됐다”
    • 입력 2015-05-27 07:44:52
    • 수정2015-05-27 08:18:59
    연합뉴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베이징 궈안을 꺾고 8강행을 이룬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후반전에 승부를 걸었고 뜻대로 됐다"고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전북은 26일 베이징 노동자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후반 27분 터진 에두의 결승골을 앞세워 베이징에 1-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겨 위기감이 높았으나 결국 합계 점수 2-1로 K리그 클럽 가운데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원정 경기이지만 분명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차전에서 비겨 2차전에는 초반과 후반 가운데 언제 승부를 걸지를 놓고 고민했는데 준비한대로 후반에 승부를 건 것이 뜻대로 잘됐다"고 성명했다.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결승골을 넣은 에두와 중앙 수비수 김형일을 꼽았다.

최 감독은 "공격 쪽에서는 에두가 결승골을 넣는 등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 수비에서는 김형일이 데얀을 봉쇄해 실점 없이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베이징의 전력에 대해서는 "원래 수비 밸런스가 좋은 팀이어서 우리도 애를 먹었다"라고 호평하면서도 "후반에 공격수를 투입해 승부를 걸면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준우승을 기록한 201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전북은 2006년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최 감독은 "일단 16강에서 통과해 1차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8강부터는 후반기에 열린다. 어려운 상대를 만나겠으나 남은 기간 우리 팀도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며 순항을 약속했다.

결승골을 해결한 에두는 "전반기 목표였던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대한축구협회컵(FA컵) 16강까지 모두 다 이뤘다"라면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팀워크가 더욱 튼튼해지고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더 커지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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