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환경 열악하면 ‘재건축’

입력 2015.05.27 (07:42) 수정 2015.05.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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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층간소음으로 이웃 간에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는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주택 재건축 여부를 판단하는 안전진단 기준에서 주거환경부문 가중치가 기존 15%에서 40%로 강화됩니다.

이렇게 되면 층간 소음에 취약하거나 배관 설비가 낡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의 재건축이 지금보다 쉬워집니다.

만약 주거환경이 열악해 최하등급을 받는다면 다른 부문 평가와 무관하게 재건축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안전진단 기준은 오는 29일부터 적용됩니다.

다음달 4일부터는 대형마트에서도 꼭지 없는 수박을 판매합니다.

지난달부터 수도권 6개 매장에서 꼭지 없는 수박을 시범 판매한 농협도 오늘부터는 전국 5백여 개 매장으로 확대합니다.

농식품부는 수박을 꼭지 없이 유통하면 노동력과 유통비용 감소로 연간 6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사 승무원의 병가율이 일반직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3천800여 명 가운데 18%가 이비인후과 질환과 내과 질환 등으로 병가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항공사 일반 직원 가운데 병가를 쓴 사람은 1.7%였고, 조종사는 13%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정책연구소는 시차와 야간 근무, 감정 노동 등으로 인해 승무원들의 건강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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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 환경 열악하면 ‘재건축’
    • 입력 2015-05-27 07:53:00
    • 수정2015-05-27 08:21:58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층간소음으로 이웃 간에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는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주택 재건축 여부를 판단하는 안전진단 기준에서 주거환경부문 가중치가 기존 15%에서 40%로 강화됩니다.

이렇게 되면 층간 소음에 취약하거나 배관 설비가 낡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의 재건축이 지금보다 쉬워집니다.

만약 주거환경이 열악해 최하등급을 받는다면 다른 부문 평가와 무관하게 재건축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안전진단 기준은 오는 29일부터 적용됩니다.

다음달 4일부터는 대형마트에서도 꼭지 없는 수박을 판매합니다.

지난달부터 수도권 6개 매장에서 꼭지 없는 수박을 시범 판매한 농협도 오늘부터는 전국 5백여 개 매장으로 확대합니다.

농식품부는 수박을 꼭지 없이 유통하면 노동력과 유통비용 감소로 연간 6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사 승무원의 병가율이 일반직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3천800여 명 가운데 18%가 이비인후과 질환과 내과 질환 등으로 병가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항공사 일반 직원 가운데 병가를 쓴 사람은 1.7%였고, 조종사는 13%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정책연구소는 시차와 야간 근무, 감정 노동 등으로 인해 승무원들의 건강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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