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경찰, 북 노동당 39호실 송이 수출 관여 입증 문서 확보”

입력 2015.05.27 (09:39) 수정 2015.05.27 (1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경찰이 북한산 송이 불법수입 사건을 수사하면서 북한 최고 지도부의 통치자금 관리조직으로 알려진 노동당 39호실이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문서를 확보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이 지난해 5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허종만 의장의 차남인 허모 씨 집에서 압수한 문서에 노동당 39호실이 '조선특산물판매'라는 회사를 북한산 송이의 수취인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적시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39호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적힌 자료를 압수하기는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9호실은 북한 김씨 일가의 비밀 통치자금을 조달하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 경찰, 북 노동당 39호실 송이 수출 관여 입증 문서 확보”
    • 입력 2015-05-27 09:39:08
    • 수정2015-05-27 17:31:51
    국제
일본 경찰이 북한산 송이 불법수입 사건을 수사하면서 북한 최고 지도부의 통치자금 관리조직으로 알려진 노동당 39호실이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문서를 확보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이 지난해 5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허종만 의장의 차남인 허모 씨 집에서 압수한 문서에 노동당 39호실이 '조선특산물판매'라는 회사를 북한산 송이의 수취인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적시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39호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적힌 자료를 압수하기는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9호실은 북한 김씨 일가의 비밀 통치자금을 조달하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