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가장 이른 시기 전방후원분 고창서 확인

입력 2015.05.27 (10:24) 수정 2015.05.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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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칠암리 고분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이른 시기의 전방후원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대한문화재연구원은 일본 하지키 계통 굽다리 접시 등의 유물을 통해 칠암리 고분이 6세기 전반 축조된 영산강 유역의 다른 전방후원분과 달리 5세기 후반 조성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방후원분은 봉분 주변은 둥글고 전면에 사각형 단을 마련한 전형적인 고대 일본 무덤으로 한반도에서는 영산강 유역에서만 발견되고 있습니다.

칠암리 고분은 전체 길이 55m로 국내 전방후원분 가운데 세 번째로 크고 석관 내부에서 뚜껑 있는 접시 등 백제계 토기와 쇠화살촉, 말띠꾸미개 등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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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가장 이른 시기 전방후원분 고창서 확인
    • 입력 2015-05-27 10:24:43
    • 수정2015-05-27 17:39:25
    문화
전북 고창 칠암리 고분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이른 시기의 전방후원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대한문화재연구원은 일본 하지키 계통 굽다리 접시 등의 유물을 통해 칠암리 고분이 6세기 전반 축조된 영산강 유역의 다른 전방후원분과 달리 5세기 후반 조성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방후원분은 봉분 주변은 둥글고 전면에 사각형 단을 마련한 전형적인 고대 일본 무덤으로 한반도에서는 영산강 유역에서만 발견되고 있습니다.

칠암리 고분은 전체 길이 55m로 국내 전방후원분 가운데 세 번째로 크고 석관 내부에서 뚜껑 있는 접시 등 백제계 토기와 쇠화살촉, 말띠꾸미개 등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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