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공정위에 LGU+ 불법 이동통신 다단계 조사 요청

입력 2015.05.27 (11:04) 수정 2015.05.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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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회원을 끌어모은 이동통신 다단계 업체 2곳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서울YMCA는 두 업체가 구직 활동을 하는 청년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거나 '한달에 2천만 원 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등 과장 홍보하는 방식으로 판매원을 모집했다며 이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YMCA는 또 두 업체가 판매원 가입 시 구형 단말기 구입과 89요금제 이상 고가요금제 사용을 강요하고 단말기를 해지하면 판매 회원 자격을 박탈하는 등 불법 영업 행태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YMCA는 이들 업체가 LG유플러스와 통신위탁 판매 업무 제휴를 맺은 점 등으로 미뤄 LG유플러스가 두 업체의 불법 영업행위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공정위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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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YMCA, 공정위에 LGU+ 불법 이동통신 다단계 조사 요청
    • 입력 2015-05-27 11:04:24
    • 수정2015-05-27 15:47:46
    경제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회원을 끌어모은 이동통신 다단계 업체 2곳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서울YMCA는 두 업체가 구직 활동을 하는 청년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거나 '한달에 2천만 원 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등 과장 홍보하는 방식으로 판매원을 모집했다며 이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YMCA는 또 두 업체가 판매원 가입 시 구형 단말기 구입과 89요금제 이상 고가요금제 사용을 강요하고 단말기를 해지하면 판매 회원 자격을 박탈하는 등 불법 영업 행태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YMCA는 이들 업체가 LG유플러스와 통신위탁 판매 업무 제휴를 맺은 점 등으로 미뤄 LG유플러스가 두 업체의 불법 영업행위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공정위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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