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요금 거리비례제 확대 반대” 기자회견 잇따라

입력 2015.05.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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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동 거리를 따져 추가요금을 내는 버스요금 거리비례제를 확대하려는 것에 대해, 도의회와 시민단체, 대학생들이 잇따라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오늘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무리한 거리비례제 확대 도입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장은 경기도가 의회에 논의도 없이 거리비례 요금 인상을 슬쩍 끼워넣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경실련 경기도협의회와 대학생들도 오늘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리비례제 확대는 매일 먼길을 통학하는 수도권 학생들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거리비례제는 기본거리 30km를 초과할 때부터 5km마다 100원을 추가하는 요금제입니다.

경기도는 현재 일반형 버스에만 적용되는 거리비례 요금을 광역버스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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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요금 거리비례제 확대 반대” 기자회견 잇따라
    • 입력 2015-05-27 11:39:56
    사회
경기도가 이동 거리를 따져 추가요금을 내는 버스요금 거리비례제를 확대하려는 것에 대해, 도의회와 시민단체, 대학생들이 잇따라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오늘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무리한 거리비례제 확대 도입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장은 경기도가 의회에 논의도 없이 거리비례 요금 인상을 슬쩍 끼워넣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경실련 경기도협의회와 대학생들도 오늘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리비례제 확대는 매일 먼길을 통학하는 수도권 학생들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거리비례제는 기본거리 30km를 초과할 때부터 5km마다 100원을 추가하는 요금제입니다. 경기도는 현재 일반형 버스에만 적용되는 거리비례 요금을 광역버스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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