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용품, 국내 가격이 해외직구 가격보다 비싸”

입력 2015.05.27 (12:00) 수정 2015.05.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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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용품을 국내에서 구매하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할 때보다 최대 2.5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멘스의 3구 전기레인지와 네스프레소의 '시티즈 캡슐커피머신', 일리의 '프란시스 캡슐커피머신'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한 결과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직구 가격보다 2.1배에서 2.5배 비쌌다고 밝혔습니다.

국산 가전제품인 삼성전자의 65인치 텔레비전과 LG전자의 65인치 텔레비전도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직구 가격보다 각각 8만 6천 원, 65만 2천 원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다만 텔레비전 가격의 경우 A/S 등 부대 서비스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해외 직구가와 국내 판매가를 단순 비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해외 직구가 늘면서 관련 불만상담도 지난 2012년 천 백81건에서 지난해 2천7백81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해외 직접 구매를 할 경우 배송 지연이나 운송 중 파손 사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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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수용품, 국내 가격이 해외직구 가격보다 비싸”
    • 입력 2015-05-27 12:00:18
    • 수정2015-05-27 18:01:33
    경제
혼수용품을 국내에서 구매하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할 때보다 최대 2.5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멘스의 3구 전기레인지와 네스프레소의 '시티즈 캡슐커피머신', 일리의 '프란시스 캡슐커피머신'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한 결과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직구 가격보다 2.1배에서 2.5배 비쌌다고 밝혔습니다.

국산 가전제품인 삼성전자의 65인치 텔레비전과 LG전자의 65인치 텔레비전도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직구 가격보다 각각 8만 6천 원, 65만 2천 원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다만 텔레비전 가격의 경우 A/S 등 부대 서비스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해외 직구가와 국내 판매가를 단순 비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해외 직구가 늘면서 관련 불만상담도 지난 2012년 천 백81건에서 지난해 2천7백81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해외 직접 구매를 할 경우 배송 지연이나 운송 중 파손 사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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