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개업소 90% “하반기 주택 가격 상승 전망”
입력 2015.05.27 (16:02)
수정 2015.05.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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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주택 매매 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주택경기 호조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전국 295개 부동산중개업소를 상대로 주택시장 동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중개업소의 70%가 4∼5월 주택구입 문의가 지난 1∼3월과 비슷하거나 더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하반기 주택매매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6%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 22.4%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수도권 중개업소의 경우 하반기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 비중이 90.8%에 달했습니다.
또 수도권에서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중개업소 가운데 54%는 상승률이 5% 미만일 것으로 내다봤고 5% 이상 오를 것이라는 응답자는 36.8%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매수자의 연령은 최근 들어 50대 이상 비중이 줄어들고 30대 이하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 전국 30대 이하의 주택 매수 비중은 25.5%로 지난해 하반기 23.1%보다 2.4%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50대 이상의 매수 비중은 같은 기간 35.5%에서 33.7%로 줄었고, 40대의 매수 비중도 41.4%에서 40.8%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전세 수요자의 매매 전환 비율이 높아진 반면 저금리로 금융부담은 줄어들어 30대 이하의 주택 구입 실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한국은행의 5월 지역경제보고서에 실렸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전국 295개 부동산중개업소를 상대로 주택시장 동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중개업소의 70%가 4∼5월 주택구입 문의가 지난 1∼3월과 비슷하거나 더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하반기 주택매매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6%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 22.4%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수도권 중개업소의 경우 하반기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 비중이 90.8%에 달했습니다.
또 수도권에서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중개업소 가운데 54%는 상승률이 5% 미만일 것으로 내다봤고 5% 이상 오를 것이라는 응답자는 36.8%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매수자의 연령은 최근 들어 50대 이상 비중이 줄어들고 30대 이하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 전국 30대 이하의 주택 매수 비중은 25.5%로 지난해 하반기 23.1%보다 2.4%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50대 이상의 매수 비중은 같은 기간 35.5%에서 33.7%로 줄었고, 40대의 매수 비중도 41.4%에서 40.8%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전세 수요자의 매매 전환 비율이 높아진 반면 저금리로 금융부담은 줄어들어 30대 이하의 주택 구입 실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한국은행의 5월 지역경제보고서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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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중개업소 90% “하반기 주택 가격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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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7 16:02:05
- 수정2015-05-27 16:16:49
1분기 주택 매매 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주택경기 호조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전국 295개 부동산중개업소를 상대로 주택시장 동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중개업소의 70%가 4∼5월 주택구입 문의가 지난 1∼3월과 비슷하거나 더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하반기 주택매매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6%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 22.4%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수도권 중개업소의 경우 하반기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 비중이 90.8%에 달했습니다.
또 수도권에서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중개업소 가운데 54%는 상승률이 5% 미만일 것으로 내다봤고 5% 이상 오를 것이라는 응답자는 36.8%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매수자의 연령은 최근 들어 50대 이상 비중이 줄어들고 30대 이하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 전국 30대 이하의 주택 매수 비중은 25.5%로 지난해 하반기 23.1%보다 2.4%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50대 이상의 매수 비중은 같은 기간 35.5%에서 33.7%로 줄었고, 40대의 매수 비중도 41.4%에서 40.8%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전세 수요자의 매매 전환 비율이 높아진 반면 저금리로 금융부담은 줄어들어 30대 이하의 주택 구입 실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한국은행의 5월 지역경제보고서에 실렸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전국 295개 부동산중개업소를 상대로 주택시장 동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중개업소의 70%가 4∼5월 주택구입 문의가 지난 1∼3월과 비슷하거나 더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하반기 주택매매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6%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 22.4%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수도권 중개업소의 경우 하반기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 비중이 90.8%에 달했습니다.
또 수도권에서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중개업소 가운데 54%는 상승률이 5% 미만일 것으로 내다봤고 5% 이상 오를 것이라는 응답자는 36.8%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매수자의 연령은 최근 들어 50대 이상 비중이 줄어들고 30대 이하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 전국 30대 이하의 주택 매수 비중은 25.5%로 지난해 하반기 23.1%보다 2.4%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50대 이상의 매수 비중은 같은 기간 35.5%에서 33.7%로 줄었고, 40대의 매수 비중도 41.4%에서 40.8%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전세 수요자의 매매 전환 비율이 높아진 반면 저금리로 금융부담은 줄어들어 30대 이하의 주택 구입 실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한국은행의 5월 지역경제보고서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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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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