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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나한, 첫 4번 타자…작은 이병규 휴식
입력 2015.05.27 (17:34) 수정 2015.05.27 (17:35) 연합뉴스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35)이 한국 데뷔 이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27일 케이티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울 잠실구장 더그아웃에서 기자들과 만나 4번 타순에 이병규(32·등번호 7) 대신 한나한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이병규의 등 쪽 담이 아직 조금 안 좋다"며 "오늘 하루 정도 조절하면 괜찮을 듯 하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4번 타순에 지난주 2군에서 올라온 나성용(27)을 넣을까도 생각했으나 "최승준(27)처럼 '멘붕'(멘탈 붕괴·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질까 봐 안 넣었다. 한나한밖에 없다"며 웃었다.

LG의 우타 거포 유망주인 최승준은 올시즌 개막전에 4번 타자로 출전했다가 심리적 부담감으로 타격 부진에 빠졌고, 현재 2군에서 실력을 가다듬고 있다.

한나한은 애초 장타력보다는 정확한 타격에 대한 기대를 받으며 LG에 영입됐지만, 이날은 클러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이에 대해 양 감독은 "4번 타자에 넣었다고 해서 장타를 기대하는 건 아니다"라며 "어제 하던 대로만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나한은 전날 1루수 3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LG는 박용택-한나한-채은성-양석환 순으로 3∼6번 중심타선을 구축했다. 나성용은 7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한편 허리 통증을 호소해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전날 대타로 나온 박용택에 대해 양 감독은 "이제 괜찮다. 어제도 괜찮았는데 확실하게 낫게 하려고 어제 선발로 안 넣었다"고 밝혔다.
  • LG 한나한, 첫 4번 타자…작은 이병규 휴식
    • 입력 2015-05-27 17:34:03
    • 수정2015-05-27 17:35:16
    연합뉴스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35)이 한국 데뷔 이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27일 케이티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울 잠실구장 더그아웃에서 기자들과 만나 4번 타순에 이병규(32·등번호 7) 대신 한나한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이병규의 등 쪽 담이 아직 조금 안 좋다"며 "오늘 하루 정도 조절하면 괜찮을 듯 하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4번 타순에 지난주 2군에서 올라온 나성용(27)을 넣을까도 생각했으나 "최승준(27)처럼 '멘붕'(멘탈 붕괴·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질까 봐 안 넣었다. 한나한밖에 없다"며 웃었다.

LG의 우타 거포 유망주인 최승준은 올시즌 개막전에 4번 타자로 출전했다가 심리적 부담감으로 타격 부진에 빠졌고, 현재 2군에서 실력을 가다듬고 있다.

한나한은 애초 장타력보다는 정확한 타격에 대한 기대를 받으며 LG에 영입됐지만, 이날은 클러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이에 대해 양 감독은 "4번 타자에 넣었다고 해서 장타를 기대하는 건 아니다"라며 "어제 하던 대로만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나한은 전날 1루수 3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LG는 박용택-한나한-채은성-양석환 순으로 3∼6번 중심타선을 구축했다. 나성용은 7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한편 허리 통증을 호소해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전날 대타로 나온 박용택에 대해 양 감독은 "이제 괜찮다. 어제도 괜찮았는데 확실하게 낫게 하려고 어제 선발로 안 넣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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