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장원삼 상대 시작부터 ‘장외 3점포!’

입력 2015.05.27 (19:14) 수정 2015.05.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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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팔을 걷어붙였다.

박병호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경기에서 1-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2, 3루에서 가운데 관중석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넥센은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타석 때 포수 패스트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박병호가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가운데 높은 직구(135㎞)를 통타해 3점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35m의 장외 홈런이다.

아울러 지난 23일 목동 NC 다이노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박병호의 시즌 12호 홈런이다.

현재 홈런 부문 9위인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유한준(넥센), 앤드류 브라운(SK), 최준석(롯데)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으로 뛰어올랐다.

최근 5연패에 빠진 넥센은 박병호의 큼지막한 대포 한 방을 앞세워 1회말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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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장원삼 상대 시작부터 ‘장외 3점포!’
    • 입력 2015-05-27 19:14:44
    • 수정2015-05-27 19:42:47
    연합뉴스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팔을 걷어붙였다.

박병호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경기에서 1-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2, 3루에서 가운데 관중석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넥센은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타석 때 포수 패스트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박병호가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가운데 높은 직구(135㎞)를 통타해 3점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35m의 장외 홈런이다.

아울러 지난 23일 목동 NC 다이노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박병호의 시즌 12호 홈런이다.

현재 홈런 부문 9위인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유한준(넥센), 앤드류 브라운(SK), 최준석(롯데)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으로 뛰어올랐다.

최근 5연패에 빠진 넥센은 박병호의 큼지막한 대포 한 방을 앞세워 1회말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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