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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본 ‘북 특권층’ 세상…“주민 굶주림 속 허세”
입력 2015.05.27 (21:13) 수정 2015.05.27 (21:2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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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양을 방문한 CNN 취재진이 고급 아파트에 살며 문화생활을 즐기는 북한 특권층의 생활상을 공개했습니다.

CNN은 그러나 주민 절반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고위층의 이런 호화 생활은 지도자의 위대성을 과시하려는 허세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돌고래 묘기를 보고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사람들.

북한의 일반 주민들에게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최신 승마장과 물놀이 시설에서 만난 사람들은 취재진에게 체제를 선전하기 바쁩니다.

<녹취> 북한 주민 :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 다 방문하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위대성에 다 매혹돼서."

북한 최고위층이 사는 고급 아파트엔 대형 LCD TV는 물론 최신식 집기가 들어찼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의 눈에 들어온 건 태양열 집열판, CNN은 이를 심각한 전력난을 반영한 정전 대비용으로 해석했습니다.

특히 기차 이동 중 몰래 촬영한 황량한 시골 모습을 보여주며, 주민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녹취> 미국 CNN 보도 : "가난한 시골은 취재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수백만 주민들의 삶은 특권층과 확연히 다릅니다."

일부 특권층의 호화로운 삶은 이를 호도하는 허세일 뿐이라는 겁니다.

<녹취> 미국 CNN 보도 : "일부 최고 충성 집단의 호화 생활은 '정권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자랑스럽게 과시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 인구의 1%인 24만여 명이 특권층을 이루며 서구식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CNN이 본 ‘북 특권층’ 세상…“주민 굶주림 속 허세”
    • 입력 2015-05-27 21:13:58
    • 수정2015-05-27 21:29:40
    뉴스 9
<앵커 멘트>

평양을 방문한 CNN 취재진이 고급 아파트에 살며 문화생활을 즐기는 북한 특권층의 생활상을 공개했습니다.

CNN은 그러나 주민 절반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고위층의 이런 호화 생활은 지도자의 위대성을 과시하려는 허세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돌고래 묘기를 보고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사람들.

북한의 일반 주민들에게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최신 승마장과 물놀이 시설에서 만난 사람들은 취재진에게 체제를 선전하기 바쁩니다.

<녹취> 북한 주민 :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 다 방문하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위대성에 다 매혹돼서."

북한 최고위층이 사는 고급 아파트엔 대형 LCD TV는 물론 최신식 집기가 들어찼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의 눈에 들어온 건 태양열 집열판, CNN은 이를 심각한 전력난을 반영한 정전 대비용으로 해석했습니다.

특히 기차 이동 중 몰래 촬영한 황량한 시골 모습을 보여주며, 주민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녹취> 미국 CNN 보도 : "가난한 시골은 취재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수백만 주민들의 삶은 특권층과 확연히 다릅니다."

일부 특권층의 호화로운 삶은 이를 호도하는 허세일 뿐이라는 겁니다.

<녹취> 미국 CNN 보도 : "일부 최고 충성 집단의 호화 생활은 '정권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자랑스럽게 과시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 인구의 1%인 24만여 명이 특권층을 이루며 서구식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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