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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아쉬움 “승부처 마무리할 선수 부족”
입력 2015.05.27 (22:14) 수정 2015.05.27 (22:14) 연합뉴스
"승부처에서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줄 수 있는 선수의 부재가 아쉽다."

'오사카의 기적'을 노렸지만 FC서울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꿈은 끝내 무산됐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7일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면서 1, 2차전 합계 3-6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초반 실점 이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좋은 기회도 놓쳤다"며 "여러 가지 전술적인 시도를 해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은 오늘 패배를 잊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한 것에 대해 "'죽음의 조'에서 탈출하려고 선수들이 열심히 달려왔다"며 "16강 1차전에서 3실점한 게 심리적으로 선수들에게 부담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쉬움은 뒤로 하고 이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며 "아쉬운 부분은 승부처에서 결정을 짓지 못한 점이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혼자서 2골을 책임진 윤주태에 대해서는 "비록 팀은 졌지만 윤주태의 재능을 발견했다"며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더 노력한다면 새로운 유형의 스트라이커가 탄생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최 감독은 무엇보다 '해결사와 조율사의 부재'를 8강 진출 실패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는 "중요한 승부처에서 결정을 지어줄 수 있는 좋은 선수와 함께 하고 싶은 것은 모든 감독의 똑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이후 데얀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이후 승부처에서 마무리해줄 수 있는 선수가 아쉬운 건 사실이다"라며 "특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그런 선수들의 부재를 더 뼈저리게 느낀다"고 설명했다.
  • 최용수 아쉬움 “승부처 마무리할 선수 부족”
    • 입력 2015-05-27 22:14:28
    • 수정2015-05-27 22:14:56
    연합뉴스
"승부처에서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줄 수 있는 선수의 부재가 아쉽다."

'오사카의 기적'을 노렸지만 FC서울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꿈은 끝내 무산됐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7일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면서 1, 2차전 합계 3-6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초반 실점 이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좋은 기회도 놓쳤다"며 "여러 가지 전술적인 시도를 해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은 오늘 패배를 잊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한 것에 대해 "'죽음의 조'에서 탈출하려고 선수들이 열심히 달려왔다"며 "16강 1차전에서 3실점한 게 심리적으로 선수들에게 부담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쉬움은 뒤로 하고 이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며 "아쉬운 부분은 승부처에서 결정을 짓지 못한 점이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혼자서 2골을 책임진 윤주태에 대해서는 "비록 팀은 졌지만 윤주태의 재능을 발견했다"며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더 노력한다면 새로운 유형의 스트라이커가 탄생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최 감독은 무엇보다 '해결사와 조율사의 부재'를 8강 진출 실패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는 "중요한 승부처에서 결정을 지어줄 수 있는 좋은 선수와 함께 하고 싶은 것은 모든 감독의 똑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이후 데얀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이후 승부처에서 마무리해줄 수 있는 선수가 아쉬운 건 사실이다"라며 "특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그런 선수들의 부재를 더 뼈저리게 느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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