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잠정 합의…본회의 임박

입력 2015.05.28 (21:01) 수정 2015.05.28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5월 임시국회 폐회가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는데요.

공무원 연금 개혁안이 오늘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여야는 법안 처리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을 위한 잠정 합의문을 마련해 각각 의견 수렴 중입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영은 기자, 진통 끝에 합의가 이루어졌군요?

<리포트>

네, 여야가 오늘 밤 본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혁안 등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한 시간 뒤인 10시쯤 본회의가 열릴 예정인데요.

여야 원내대표는 앞서 오후 협상에서 잠정 합의문을 마련했습니다.

막판 쟁점인 세월호법 시행령과 관련해, 여야는 세월호 특별조사위 조사 1과장을 민간이 맡도록 시행령을 고쳐야 한다는 새정치연합의 요구는 6월 국회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해 처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부가 법안의 취지와 맞지 않게 시행령을 만들 경우 이를 국회가 수정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쟁점이었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은 문 장관이 유감을 표명하고, '세대간 도적질' 같은 자극적인 표현을 다시 하지 않도록 약속하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았습니다.

현재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잠정 합의안이 여야 의원총회에서 각각 추인을 받으면,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미 법사위를 통과한 57개 법안 처리에 들어갑니다.

동시에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여야가 이미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을 통과시킨 뒤 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잠정 합의…본회의 임박
    • 입력 2015-05-28 21:03:42
    • 수정2015-05-28 21:59:37
    뉴스 9
<앵커 멘트>

5월 임시국회 폐회가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는데요.

공무원 연금 개혁안이 오늘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여야는 법안 처리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을 위한 잠정 합의문을 마련해 각각 의견 수렴 중입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영은 기자, 진통 끝에 합의가 이루어졌군요?

<리포트>

네, 여야가 오늘 밤 본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혁안 등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한 시간 뒤인 10시쯤 본회의가 열릴 예정인데요.

여야 원내대표는 앞서 오후 협상에서 잠정 합의문을 마련했습니다.

막판 쟁점인 세월호법 시행령과 관련해, 여야는 세월호 특별조사위 조사 1과장을 민간이 맡도록 시행령을 고쳐야 한다는 새정치연합의 요구는 6월 국회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해 처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부가 법안의 취지와 맞지 않게 시행령을 만들 경우 이를 국회가 수정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쟁점이었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은 문 장관이 유감을 표명하고, '세대간 도적질' 같은 자극적인 표현을 다시 하지 않도록 약속하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았습니다.

현재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잠정 합의안이 여야 의원총회에서 각각 추인을 받으면,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미 법사위를 통과한 57개 법안 처리에 들어갑니다.

동시에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여야가 이미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을 통과시킨 뒤 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