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메르스 확진자 접촉 90여 명 격리 외

입력 2015.06.01 (17:57) 수정 2015.06.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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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과 직.간접 접촉이 의심돼 중국과 홍콩에서 격리된 사람이 9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이 가운데 10명이 한국인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중국에서 치료중인 한국인 남성은 증상이 다시 악화됐습니다..

잠시 뒤 중국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인도 폭염 사망자 2천 2백 여명

인도에서는 섭씨 50도를 육박하는 살인적인 폭염으로 2천 2백명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5번째 큰 폭염 피해입니다.

<녹취> 인도 주민

우기가 오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나흘 늦춰질 것으로 보여 폭염 피해가 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미·중,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격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으로 남중국해 긴장이 연일 고조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도 극한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애슈턴 카터(미국 국방장관)

<녹취> 쑨젠궈(중국군 부총참모장)

베트남과 필리핀 등 관련국들은 두 나라의 자제와 함께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한 행동 강령 채택을 촉구했습니다.

스위스 검찰, “블라터도 필요시 소환”

국제축구연맹 FIFA의 부패 스캔들 수사가 그 핵심 블래터 회장에게로 향할 수 있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제프 블래터 회장이 비리 의혹과 사퇴 압박 속에서도 5선 연임에 성공했는데요.

스위스 검찰이 필요하다면 블래터 회장도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뒤 글로벌 이슈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새 대통령 취임, 나이지리아서 잇단 테러

나이지리아 사상 처음 민주적 정권 교체를 이뤄 무슬림 출신 대통령이 취임했는데요.

취임식 이후 지난 사흘 동안만 자살 폭탄 테러로 50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방화와 약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하리 대통령 취임 일성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분쇄하겠다 였는데요.

보코하람의 반발로 추정됩니다.

중국, 오늘부터 흡연과의 전쟁

무려 3억명이 담배를 피우는 중국은 세계 최대 담배생산국이자 소비국인데요.

베이징 시가 흡연과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장 젠슈

오늘부터 지붕이 있는곳에서는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강력한 금연 조례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실외 공간이어도 학교나 병원 등에서는 흡연이 제한되고 위반시 고액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금연 정책의 일환으로 당국은 담뱃세도 5%에서 11%로 두배 넘게 올렸습니다.

일본 13개 지역 제비집 세슘 검출

일본 후쿠시마현과 도쿄도 등 13개 지역 제비집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때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비집 세슘의 농도는 번식지 주변 토양의 세슘 농도가 짙을수록 진해지는데요.

후쿠시마현에서 채취한 제비집의 평균 세슘 농도가 1kg당 9만 베크렐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체에 즉시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라지만 제비 번식률에 변화가 오는지 조사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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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메르스 확진자 접촉 90여 명 격리 외
    • 입력 2015-06-01 18:04:52
    • 수정2015-06-01 19:13:03
    글로벌24
해외 출장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과 직.간접 접촉이 의심돼 중국과 홍콩에서 격리된 사람이 9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이 가운데 10명이 한국인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중국에서 치료중인 한국인 남성은 증상이 다시 악화됐습니다..

잠시 뒤 중국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인도 폭염 사망자 2천 2백 여명

인도에서는 섭씨 50도를 육박하는 살인적인 폭염으로 2천 2백명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5번째 큰 폭염 피해입니다.

<녹취> 인도 주민

우기가 오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나흘 늦춰질 것으로 보여 폭염 피해가 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미·중,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격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으로 남중국해 긴장이 연일 고조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도 극한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애슈턴 카터(미국 국방장관)

<녹취> 쑨젠궈(중국군 부총참모장)

베트남과 필리핀 등 관련국들은 두 나라의 자제와 함께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한 행동 강령 채택을 촉구했습니다.

스위스 검찰, “블라터도 필요시 소환”

국제축구연맹 FIFA의 부패 스캔들 수사가 그 핵심 블래터 회장에게로 향할 수 있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제프 블래터 회장이 비리 의혹과 사퇴 압박 속에서도 5선 연임에 성공했는데요.

스위스 검찰이 필요하다면 블래터 회장도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뒤 글로벌 이슈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새 대통령 취임, 나이지리아서 잇단 테러

나이지리아 사상 처음 민주적 정권 교체를 이뤄 무슬림 출신 대통령이 취임했는데요.

취임식 이후 지난 사흘 동안만 자살 폭탄 테러로 50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방화와 약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하리 대통령 취임 일성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분쇄하겠다 였는데요.

보코하람의 반발로 추정됩니다.

중국, 오늘부터 흡연과의 전쟁

무려 3억명이 담배를 피우는 중국은 세계 최대 담배생산국이자 소비국인데요.

베이징 시가 흡연과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장 젠슈

오늘부터 지붕이 있는곳에서는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강력한 금연 조례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실외 공간이어도 학교나 병원 등에서는 흡연이 제한되고 위반시 고액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금연 정책의 일환으로 당국은 담뱃세도 5%에서 11%로 두배 넘게 올렸습니다.

일본 13개 지역 제비집 세슘 검출

일본 후쿠시마현과 도쿄도 등 13개 지역 제비집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때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비집 세슘의 농도는 번식지 주변 토양의 세슘 농도가 짙을수록 진해지는데요.

후쿠시마현에서 채취한 제비집의 평균 세슘 농도가 1kg당 9만 베크렐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체에 즉시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라지만 제비 번식률에 변화가 오는지 조사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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