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에서 메르스 감염…바이러스 차단 중요”
입력 2015.06.04 (07:06)
수정 2015.06.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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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까지 감염 경로를 보면 메르스는 병원 안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선 한 지역에서 250명이 발생했는데 지역 유행처럼 보였지만, 의료 기관이 바이러스 전파의 핵심 고리였습니다.
결국, 병원 내 바이러스 차단이 급선무란 이야기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발생국 1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한 지역에선 지난해 3월 첫 환자가 발생한 뒤 2명 4명 띄엄띄엄 발생하다. 한 달 뒤부터는 하루 6~8명씩 급증해 최대 12명까지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의료기관 관련 감염이었고, 사우디 보건당국이 뒤늦게 병원 내 감염관리를 강화한 뒤 5월부터 급감했습니다.
병원 내 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 위주로 나타났는데, 34%가 입원환자, 62%가 외래환자와 방문객이었습니다.
외래환자 중엔 응급실과 혈액투석 환자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현 국내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각 병원의 감염 관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권준욱(메르스 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병원감염관리와 관련해서 감시체계도 가동을 해야 하고, 또 지침에 따른 병원감염 예방활동을 벌여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지급될 마스크나 방호복, 보안경 등 일회용 보호 장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일선 병원들이 메르스 환자 관련 정보를 알아야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통합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이 가동돼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지금까지 감염 경로를 보면 메르스는 병원 안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선 한 지역에서 250명이 발생했는데 지역 유행처럼 보였지만, 의료 기관이 바이러스 전파의 핵심 고리였습니다.
결국, 병원 내 바이러스 차단이 급선무란 이야기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발생국 1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한 지역에선 지난해 3월 첫 환자가 발생한 뒤 2명 4명 띄엄띄엄 발생하다. 한 달 뒤부터는 하루 6~8명씩 급증해 최대 12명까지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의료기관 관련 감염이었고, 사우디 보건당국이 뒤늦게 병원 내 감염관리를 강화한 뒤 5월부터 급감했습니다.
병원 내 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 위주로 나타났는데, 34%가 입원환자, 62%가 외래환자와 방문객이었습니다.
외래환자 중엔 응급실과 혈액투석 환자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현 국내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각 병원의 감염 관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권준욱(메르스 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병원감염관리와 관련해서 감시체계도 가동을 해야 하고, 또 지침에 따른 병원감염 예방활동을 벌여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지급될 마스크나 방호복, 보안경 등 일회용 보호 장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일선 병원들이 메르스 환자 관련 정보를 알아야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통합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이 가동돼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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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4 07:08:43
- 수정2015-06-04 08: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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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감염 경로를 보면 메르스는 병원 안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선 한 지역에서 250명이 발생했는데 지역 유행처럼 보였지만, 의료 기관이 바이러스 전파의 핵심 고리였습니다.
결국, 병원 내 바이러스 차단이 급선무란 이야기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발생국 1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한 지역에선 지난해 3월 첫 환자가 발생한 뒤 2명 4명 띄엄띄엄 발생하다. 한 달 뒤부터는 하루 6~8명씩 급증해 최대 12명까지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의료기관 관련 감염이었고, 사우디 보건당국이 뒤늦게 병원 내 감염관리를 강화한 뒤 5월부터 급감했습니다.
병원 내 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 위주로 나타났는데, 34%가 입원환자, 62%가 외래환자와 방문객이었습니다.
외래환자 중엔 응급실과 혈액투석 환자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현 국내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각 병원의 감염 관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권준욱(메르스 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병원감염관리와 관련해서 감시체계도 가동을 해야 하고, 또 지침에 따른 병원감염 예방활동을 벌여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지급될 마스크나 방호복, 보안경 등 일회용 보호 장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일선 병원들이 메르스 환자 관련 정보를 알아야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통합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이 가동돼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지금까지 감염 경로를 보면 메르스는 병원 안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선 한 지역에서 250명이 발생했는데 지역 유행처럼 보였지만, 의료 기관이 바이러스 전파의 핵심 고리였습니다.
결국, 병원 내 바이러스 차단이 급선무란 이야기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발생국 1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한 지역에선 지난해 3월 첫 환자가 발생한 뒤 2명 4명 띄엄띄엄 발생하다. 한 달 뒤부터는 하루 6~8명씩 급증해 최대 12명까지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의료기관 관련 감염이었고, 사우디 보건당국이 뒤늦게 병원 내 감염관리를 강화한 뒤 5월부터 급감했습니다.
병원 내 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 위주로 나타났는데, 34%가 입원환자, 62%가 외래환자와 방문객이었습니다.
외래환자 중엔 응급실과 혈액투석 환자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현 국내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각 병원의 감염 관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권준욱(메르스 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병원감염관리와 관련해서 감시체계도 가동을 해야 하고, 또 지침에 따른 병원감염 예방활동을 벌여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지급될 마스크나 방호복, 보안경 등 일회용 보호 장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일선 병원들이 메르스 환자 관련 정보를 알아야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통합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이 가동돼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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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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