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 대외무역 3.7%↑…대중국 의존도 90%

입력 2015.06.06 (01:15) 수정 2015.06.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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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지난해 남북교역을 제외한 북한의 대외 무역 규모가 76억 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31억 6천만 달러, 수입은 44억 5천만 달러로 무역수지 적자가 12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해 2013년에 비해 41% 증가했습니다.

북한의 주요 수출품은 석탄 등 광물성 연료로 11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액의 37%를 차지했습니다.

최대 교역 상대국은 중국으로, 대중국 무역 의존도가 2013년 89%에서 지난해 90%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일본과는 2009년 이후 교역 실적이 전혀 없었고, 미국과는 경제 제재 조치로 의료장비 등 구호물자 원조를 받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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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6 01:15:31
    • 수정2015-06-06 08:13:48
    경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지난해 남북교역을 제외한 북한의 대외 무역 규모가 76억 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31억 6천만 달러, 수입은 44억 5천만 달러로 무역수지 적자가 12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해 2013년에 비해 41% 증가했습니다.

북한의 주요 수출품은 석탄 등 광물성 연료로 11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액의 37%를 차지했습니다.

최대 교역 상대국은 중국으로, 대중국 무역 의존도가 2013년 89%에서 지난해 90%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일본과는 2009년 이후 교역 실적이 전혀 없었고, 미국과는 경제 제재 조치로 의료장비 등 구호물자 원조를 받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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