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강남 일괄 휴업’ 여부 내일 결정…1,300학교 휴업

입력 2015.06.06 (01:16) 수정 2015.06.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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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내일 메르스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다음 주 월요일 하루 강남지역 학교들에 대한 '일괄 휴업' 여부를 결정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늘과 내일 메르스와 관련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명확한 지침이 없어 학교장들이 휴업 여부 판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말동안 관련 정보 파악과 분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괄 휴업 대상 학교는 강남교육지원청 관할 유치원과 초중학교 160여 곳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서 서울시 확진 환자의 동선이 강남 지역에 집중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강남 지역의 일괄 휴업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어제까지 휴업한 전국의 학교는 천 300여 곳으로 , 경기도가 830여 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도 백 곳에 달합니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사립유치원을 뺀 대부분 학교가 다음주에도 휴업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학교들은 주말동안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휴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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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강남 일괄 휴업’ 여부 내일 결정…1,300학교 휴업
    • 입력 2015-06-06 01:16:04
    • 수정2015-06-06 11:16:02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내일 메르스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다음 주 월요일 하루 강남지역 학교들에 대한 '일괄 휴업' 여부를 결정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늘과 내일 메르스와 관련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명확한 지침이 없어 학교장들이 휴업 여부 판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말동안 관련 정보 파악과 분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괄 휴업 대상 학교는 강남교육지원청 관할 유치원과 초중학교 160여 곳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서 서울시 확진 환자의 동선이 강남 지역에 집중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강남 지역의 일괄 휴업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어제까지 휴업한 전국의 학교는 천 300여 곳으로 , 경기도가 830여 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도 백 곳에 달합니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사립유치원을 뺀 대부분 학교가 다음주에도 휴업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학교들은 주말동안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휴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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