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야구 강타’ 잠실구장, 올시즌 최소 관중

입력 2015.06.06 (07:39) 수정 2015.06.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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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야구팬들의 발도 묶었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린 5일 서울 잠실구장은 평소보다 매우 썰렁한 분위기였다.

이날 관중 수는 7천640명. 올 시즌 잠실구장 최소 관중이다.

잠실구장을 홈 구장으로 쓰는 LG와 두산 베어스의 전날까지 올 시즌 최소 관중은 각각 9천156명(5월26일 케이티전), 7천962명(4월8일 넥센전)이었다.

이날 관중은 전날까지 LG 홈 경기 27경기의 평균 관중 1만7천413명의 절반도 안 된다.

이날 잠실구장을 찾은 관중의 상당수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메르스 공포와 함께 흐린 날씨도 관중 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까지 잠실 일대에 적지않은 비가 내려 경기가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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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야구 강타’ 잠실구장, 올시즌 최소 관중
    • 입력 2015-06-06 07:39:54
    • 수정2015-06-06 22:25:23
    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야구팬들의 발도 묶었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린 5일 서울 잠실구장은 평소보다 매우 썰렁한 분위기였다.

이날 관중 수는 7천640명. 올 시즌 잠실구장 최소 관중이다.

잠실구장을 홈 구장으로 쓰는 LG와 두산 베어스의 전날까지 올 시즌 최소 관중은 각각 9천156명(5월26일 케이티전), 7천962명(4월8일 넥센전)이었다.

이날 관중은 전날까지 LG 홈 경기 27경기의 평균 관중 1만7천413명의 절반도 안 된다.

이날 잠실구장을 찾은 관중의 상당수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메르스 공포와 함께 흐린 날씨도 관중 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까지 잠실 일대에 적지않은 비가 내려 경기가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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