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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체코에 풀세트 ‘역전패’…첫 승점 획득
입력 2015.06.06 (16:32) 수정 2015.06.06 (19:17) 연합뉴스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간발의 차로 '대어'를 놓쳤다.

한국은 6일 충북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 D조 체코와의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5-20, 19-25, 25-18, 20-25, 12-15)으로 역전패했다.

앞서 프랑스와 치른 1, 2차전에서 모두 진 한국은 3패를 기록했다. 풀세트 경기를 치러 첫 승점 1을 챙긴 것이 위안거리였다.

체코와 상대전적 격차는 1승 10패로 더 벌어졌다.

선취득점으로 1세트를 시작한 한국은 17-17까지 접전을 벌이다가 상대 리시브 불안 속에 잇달아 공격에 성공하며 내리 5점을 냈다.

체코는 속공과 오픈 득점 등으로 20점까지 쫓아왔지만 한국은 신영석의 이동 속공으로 세트포인트를 따내고 상대 서브 범실로 승부를 갈랐다.

전열을 가다듬은 체코는 2세트 시작과 함께 6점을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8-14로 뒤진 상황에서 세터를 이민규에서 유광우로 바꿔 공격 변화를 꾀했으나 체코의 날카로운 공세가 이어지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은 3세트 초반 접전을 딛고 4-3에서 서재덕, 송명근, 최민호가 득점하며 7-4로 앞섰다. 상대 범실과 송명근, 최민호의 에이스까지 터지며 한국은 13-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23-16까지 우세를 유지한 한국은 신영석의 블로킹과 상대 서브 실패로 3세트를 따냈다.

한국은 4세트 6-6에서 송명근의 공격이 막히며 역전당해 끌려갔다. 세트 막판 최홍석이 앞장서며 추격했지만 20-24에서 최홍석의 후위공격이 네트에 걸려 다시 세트 스코어 2-2 동률을 이뤘다.

승부가 갈린 5세트에 두 팀은 서로 1점차 안의 범위에서 추격하며 대접전을 벌였다. 한국은 7-7에서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앞섰지만 곧 동점을 허용했고,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얀 슈토크르에게 연속 실점해 9-10으로 역전당했다.

체코의 서브 아웃으로 10-10을 만든 한국은 상대 공격을 블로킹한 공이 아웃돼 다시 10-11로 리드를 내줬다.

이어 유광우의 토스 미스로 실점해 위기에 몰린 한국은 곽승석의 공격이 빗나가 10-13으로 몰렸다.

체코의 서브 실패로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한국은 슈토크르의 오픈공격에 당해 매치포인트를 내줬다.

한국은 상대 공격 범실로 12점째를 올렸지만 결국 슈토크르의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했다.

슈토크르는 25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한국은 송명근이 16점으로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과 체코는 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맞붙는다.
  • 배구, 체코에 풀세트 ‘역전패’…첫 승점 획득
    • 입력 2015-06-06 16:32:46
    • 수정2015-06-06 19:17:00
    연합뉴스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간발의 차로 '대어'를 놓쳤다.

한국은 6일 충북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 D조 체코와의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5-20, 19-25, 25-18, 20-25, 12-15)으로 역전패했다.

앞서 프랑스와 치른 1, 2차전에서 모두 진 한국은 3패를 기록했다. 풀세트 경기를 치러 첫 승점 1을 챙긴 것이 위안거리였다.

체코와 상대전적 격차는 1승 10패로 더 벌어졌다.

선취득점으로 1세트를 시작한 한국은 17-17까지 접전을 벌이다가 상대 리시브 불안 속에 잇달아 공격에 성공하며 내리 5점을 냈다.

체코는 속공과 오픈 득점 등으로 20점까지 쫓아왔지만 한국은 신영석의 이동 속공으로 세트포인트를 따내고 상대 서브 범실로 승부를 갈랐다.

전열을 가다듬은 체코는 2세트 시작과 함께 6점을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8-14로 뒤진 상황에서 세터를 이민규에서 유광우로 바꿔 공격 변화를 꾀했으나 체코의 날카로운 공세가 이어지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은 3세트 초반 접전을 딛고 4-3에서 서재덕, 송명근, 최민호가 득점하며 7-4로 앞섰다. 상대 범실과 송명근, 최민호의 에이스까지 터지며 한국은 13-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23-16까지 우세를 유지한 한국은 신영석의 블로킹과 상대 서브 실패로 3세트를 따냈다.

한국은 4세트 6-6에서 송명근의 공격이 막히며 역전당해 끌려갔다. 세트 막판 최홍석이 앞장서며 추격했지만 20-24에서 최홍석의 후위공격이 네트에 걸려 다시 세트 스코어 2-2 동률을 이뤘다.

승부가 갈린 5세트에 두 팀은 서로 1점차 안의 범위에서 추격하며 대접전을 벌였다. 한국은 7-7에서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앞섰지만 곧 동점을 허용했고,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얀 슈토크르에게 연속 실점해 9-10으로 역전당했다.

체코의 서브 아웃으로 10-10을 만든 한국은 상대 공격을 블로킹한 공이 아웃돼 다시 10-11로 리드를 내줬다.

이어 유광우의 토스 미스로 실점해 위기에 몰린 한국은 곽승석의 공격이 빗나가 10-13으로 몰렸다.

체코의 서브 실패로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한국은 슈토크르의 오픈공격에 당해 매치포인트를 내줬다.

한국은 상대 공격 범실로 12점째를 올렸지만 결국 슈토크르의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했다.

슈토크르는 25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한국은 송명근이 16점으로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과 체코는 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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