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 총리, 방글라데시 첫 방문…40여년 국경 문제 해소

입력 2015.06.06 (17: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인접국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오늘부터 이틀 일정의 이번 방문에서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를 만나 국경 협정 비준서를 교환하고 40여년간 이어진 양국의 국경 문제를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동, 서, 북쪽 4천 킬로미터의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지난 1974년 인디라 간디 당시 인도 총리와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 당시 방글라데시 총리가 경계가 불분명한 양국 국경 지역을 상호 교환해 정리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지만 이듬해 라만 총리가 암살되면서 진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또 모디 총리의 방문 기간 동안 무역과 안보 협력 증진을 위해 20여 개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 모디 총리, 방글라데시 첫 방문…40여년 국경 문제 해소
    • 입력 2015-06-06 17:03:52
    국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인접국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오늘부터 이틀 일정의 이번 방문에서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를 만나 국경 협정 비준서를 교환하고 40여년간 이어진 양국의 국경 문제를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동, 서, 북쪽 4천 킬로미터의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지난 1974년 인디라 간디 당시 인도 총리와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 당시 방글라데시 총리가 경계가 불분명한 양국 국경 지역을 상호 교환해 정리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지만 이듬해 라만 총리가 암살되면서 진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또 모디 총리의 방문 기간 동안 무역과 안보 협력 증진을 위해 20여 개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