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피’ 중국인 사기범, 메르스 우려에 자수

입력 2015.06.06 (19:13) 수정 2015.06.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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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사기범죄를 저지르고 한국에 도피했던 중국인 경제사범이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자수한 뒤 귀국했습니다.

중국 요녕일보는 한국에서 3년여 동안 도피생활을 하던 29세 퍄오 모씨가 지난 4일 랴오닝성 다롄 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퍄오씨는 지난 2011년 고객의 부동산 명의를 자신의 것으로 위조하는 방식으로 200만 위안, 우리돈 3억 6천만원을 가로챈 뒤 2012년부터 한국에 머물렀으며, 최근 중국 경찰이 메르스 감염 우려를 부각시키며 귀국을 종용하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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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도피’ 중국인 사기범, 메르스 우려에 자수
    • 입력 2015-06-06 19:13:27
    • 수정2015-06-06 22:29:26
    국제
거액의 사기범죄를 저지르고 한국에 도피했던 중국인 경제사범이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자수한 뒤 귀국했습니다. 중국 요녕일보는 한국에서 3년여 동안 도피생활을 하던 29세 퍄오 모씨가 지난 4일 랴오닝성 다롄 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퍄오씨는 지난 2011년 고객의 부동산 명의를 자신의 것으로 위조하는 방식으로 200만 위안, 우리돈 3억 6천만원을 가로챈 뒤 2012년부터 한국에 머물렀으며, 최근 중국 경찰이 메르스 감염 우려를 부각시키며 귀국을 종용하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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