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때마다 새 역사…이승엽, 401홈런 폭발!

입력 2015.06.06 (20:16) 수정 2015.06.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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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에서 400홀런의 금자탑을 세운 이승엽(39·삼성)이 사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승엽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5로 뒤진 9회초 상대 마무리 임창민을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3일 포항구장에서 최초로 개인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던 이승엽은 3경기 만에 401호를 기록,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올시즌 홈런은 11호째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에릭 테임즈가 3타점을 쓸어담은 NC가 삼성을 5-4로 물리치고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1위 삼성은 7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날 NC는 3회말 선두타자 손시헌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먼저 점수를 뽑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에릭 테임즈가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좌중간 2루타를 쳐 4-0으로 앞섰다.

삼성은 4회초 야마이코 나바로가 솔로홈런을 날려 1점을 만회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나바로는 시즌 19호를 기록, 테임즈와 홈런더비 공동 1위가 됐다.

NC는 6회말 1사 만루에서 나성범이 외야 희생 뜬공을 날려 1점을 추가, 다시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최형우가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에는 이승엽이 2점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김상수가 우전안타를 때려 4-5까지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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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 때마다 새 역사…이승엽, 401홈런 폭발!
    • 입력 2015-06-06 20:16:57
    • 수정2015-06-06 22:25:23
    연합뉴스
한국 프로야구에서 400홀런의 금자탑을 세운 이승엽(39·삼성)이 사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승엽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5로 뒤진 9회초 상대 마무리 임창민을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3일 포항구장에서 최초로 개인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던 이승엽은 3경기 만에 401호를 기록,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올시즌 홈런은 11호째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에릭 테임즈가 3타점을 쓸어담은 NC가 삼성을 5-4로 물리치고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1위 삼성은 7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날 NC는 3회말 선두타자 손시헌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먼저 점수를 뽑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에릭 테임즈가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좌중간 2루타를 쳐 4-0으로 앞섰다.

삼성은 4회초 야마이코 나바로가 솔로홈런을 날려 1점을 만회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나바로는 시즌 19호를 기록, 테임즈와 홈런더비 공동 1위가 됐다.

NC는 6회말 1사 만루에서 나성범이 외야 희생 뜬공을 날려 1점을 추가, 다시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최형우가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에는 이승엽이 2점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김상수가 우전안타를 때려 4-5까지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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