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크라 정상회담…아베 “G7 우크라 지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6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강력한 지도력과 주요 7개국, G7의 지원에 힘입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는 또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심각한 휴전협정 위반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일본은 우크라이나의 자주권과 영토보존권을 존중하고, 외교적 해법에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일본의 지지에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회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15억 달러의 신용보증과 하수처리시설 개보수 비용 11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